단체- 선행공동체 일곱빛깔

영광군으로 귀농·귀촌한 청년단체가 행안부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영광을 대표하는 청년단체로 급부상했다. 혜성처럼 나타난 선행공동체 일곱빛깔(대표 조제훈)’의 창년단체의 행보가 2022년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선행공동체 일곱빛깔은 영광군으로 귀농·귀촌한 청년들이 모인 단체로 7월 행정안전부 청춘시그널 영상공모전에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매월 13일을 선행의 날로 지정하여 마을 어르신과 청년공동체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장을 기획했으며 지난 8131회 일곱빛깔 선행의 날을 추진했다. 특히 선행공동체 일곱빛깔은 청년마을공동체 공유주택·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유농장에서 함께 재배한 농작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향우- 배상윤 KH그룹 회장

영광출신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KH스포츠 구단주 자격으로 고양KH축구단을 공식 창단했다. 이번 축구단 창단으로 여러 사정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했던 영광FC 출신 선수 등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KH그룹은 유도와 빙상 등의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례로 최근 고향 영광에 내의 1500벌을 기부하는 등 지난 여름에도 송이도 주민에게 마을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송이도 60세대 모든 가구에 가정용 조명기구를 선물했다. 한편 KH그룹은 그랜드 하얏트서울호텔 등도 운영하고 있으며 코스피 상장사 2, 코스닥 상장사 3사를 포함해 국내외 15개국 40여 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의정- 장기소 영광군의원

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이 생활 밀착형 조례 제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의회 의원으로 선정됐다. 장 의원은 10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의회 30주년9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열린 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대회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조례 제·개정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장 의원은 2007년 제5대 영광군의원으로 당선되어 136개월여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조례안 등 각종 안건 대표발의, 군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전국시군구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수상, 위클리피플 신지식인으로 실리는 등 탁월한 능력은 인정받아 조례 제개정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우수상은 전국에서 18명만 수상했다.


 

농업- 정길수 영광농협 조합장

영광농협 정길수 조합장이 8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협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정 조합장은 1977년 농협에 입사해 전무, 상임이사, 조합장을 역임하는 등 42년 동안 근무하면서 반평생이 넘도록 농업, 농촌에 헌신했고 42년이라는 세월이 말해주듯 농협역사에 산증인 이다. 특히 RPC 대형 쌀 사고 수습과 부실대출 정리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노력하였고, 각종 농산물 계약재배 틀을 정착시킴은 물론 12년동안 특별상여금 미지급, 호봉동결, 본인 연봉 동결 등 임직원이 솔선 동참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농산물 가격지지 기금을 조성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써왔다. 정 조합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오직 농업, 농촌, 농협밖에 모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 김수영 유레카 목장 대표

김수영 유레카 목장 대표가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출품작은 고다치즈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조직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영광에서 18년째 유가공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서울에서 생활하던 김 대표가 남편과 영광에 정착해 유레카목장을 운영하기 시작한 건 1997년이다. 길도 포장이 안 되어 있고 땅도 제대로 정리가 안 되어 있던 이곳을 남편과 함께 우사, 목장, 착유실 하나하나 직접 세웠다. 현재는 젖소 120여마리를 사육해 매일 약 2톤 정도의 우유를 생산한다. 김 대표의 노력은 그가 만든 치즈에서 알 수 있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에서 참가할 때마다 입상을 놓치지 않는다. 내년에도 김 대표의 행보가 기대된다.


 

청년- 서지훈 청산양만 소장

서지훈 청산양민 관리소장이 올해 차세대 농어업인으로 선정됐다. 서 소장은 129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41회 차세대 농어업인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 서 소장은 학업의 시작이 평생 직업이 됐다. 대하 양식을 하는 부모의 영향으로 수산계 고등학교에 입학해 관련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어업인 후계자 산업기능 요원으로 복무했으며 지금의 청산 양만장에 취업해서 현재까지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배움의 자세로 현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전남대 대학원(수산과학과)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직매장 1개소와 직영점 납품 6개소 등을 통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생산량의 100%를 자가소비하고 있다.


 

학생- 진경민 법성고 인터넷쇼핑몰과 2

법성고 진경민(2년 인터넷쇼핑몰과) 학생이 7‘2021 2회 으뜸 인재 발굴대회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됐다. 진 군은 재능계발비 장학금을 2년간 1천만원을 받았다 진 군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진 군은 학교의 주된 교육과정인 인터넷 등 SNS에서 쇼핑몰을 만들려는 방법을 공부하는 학과에서 학습하며 지식을 쌓았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 영상제작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기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진 군은 전공 심화동아리(창업 관련 프로젝트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아이디어, 발표 기능 등을 집중적으로 배운 것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교육이민희 깨움마을학교 대표

이민희 깨움마을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대표가 지난 16지방소멸 시대, 지역과 학교 상생의 길 찾기'라는 주제로 '1회 농촌마을교육포럼'을 이끌었다. 이번 포럼은 위기 극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교육대전환을 꿈꾸는 사람들의 열망으로 가득해 전남교육은 물론 전국적으로 쟁점이 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발표자들은 인구 문제를 빼놓고는 농촌 교육의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공통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소멸 위기에 내몰린 농촌의 지역과 교육을 동시에 살리는 해법을 찾고 지혜를 모으는 데 충분했다. 한편 이 대표는 폐교 위기에 있던 묘량중앙초를 2009년 구해냈다. 이후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묘량중앙초 교육복지에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는 학교 신문 와글와글 묘량이야기어린이 농부학교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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