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택 시인과 함께하는 詩문학교실’

지역에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형택(사진) 전 문화원장이 전라남도 국어진흥위원회의 위원으로 다시 한번 위촉됐다.

정 전 원장의 임기는 2025331일까지이며 지난 임기 때에는 위원장으로 3년간 활동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광주교대 김재봉 교수를 비롯한 총 9명이다

정 전 원장은 전남도 문인협회장을 비롯한 전남문화원 연합 부회장, 영광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불갑면에서 지내며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국어교육진흥조례 제6조에 따라 전남도의 국어 발전과 보전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 심의하기 위해 전라남도국어진흥위원회를 두고 있다.

한편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형택 시인과 함께하는 시문학교실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시문학교실은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직장인도 참여 가능한 화요일 야간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시 쓰기 기본원리와 다른 시인들의 작품 분석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창작하는 기법을 익혀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형택 시인은 영광 출신 시인으로 1985년 월간문학으로 데뷔하여 전라남도 문인협회장, 영광문화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전남도문화상, 전남 예총 예술대상, 대한민국 향토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계간 문예지 한국작가8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정희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문학 향유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061-351-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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