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엑스포를 연다. 본지는 e-모빌리티 엑스포 추진 계획 및 성과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연다

 

시승체험·자율주행차량 전시·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이동의 진화, 작지만 더 큰 미래, e-모빌리티!’를 주제로 10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개최하는 e-모빌리티 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취소 끝에 어렵게 개최하는 만큼 더욱 더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하며, 보다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엑스포는 온라인 전시관 운영, 자율주행차량 전시, 대마산단 입주기업 홍보관 등 새로운 행사도 추가됐다.

행사 구성으로는 e-모빌리티 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할인 판매하는 전시, 방문객 누구나 직접 탑승 가능한 각종 e-모빌리티 시승체험, 블랙이글스 에어쇼, 임백천의 백뮤직 공개방송을 준비했다.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엑스포를 위해 노력 중이다.

 

#4차 산업과 접목한 홍보 마케팅의 장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이동의 진화, 작지만 더 큰 미래, e-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린다. 이동수단의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하여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e-모빌리티의 역할을 재조명 하고자 한다. 또한, e-모빌리티 엑스포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정보통신기술(ICT) 4차 산업과 접목한 e-모빌리티 제품 홍보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모빌리티 시승·체험존을 확장 운영하고 제품을 다양화하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려 자연스럽게 대중의 e-모빌리티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려 한다. 부수적으로 관람객의 체험기회 제공 확대를 통해 e-모빌리티 제품구매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전시행사 국내·120여개사 500개 부스 운영

국내·20개국 120여개사가 참여하는 전시분야는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초소형 전기차,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농업용 운반차뿐만 아니라 충전설비, 배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 구축을 위한 전기차 관련 융복합 분야 제품과 기술 등이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서는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 운영하여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제품 홍보와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관은 기업부스 내 전시된 상품을 클릭하면 관람객들이 실제 전시된 제품을 360°로 돌아보는 느낌을 줄 수 있는 3D 영상과 홍보영상, 기술소개 자료까지 제공한다.

 

#e-모빌리티 시승·체험의 장

관람객의 호응이 좋은 e-모빌리티 시승차량 100대를 준비하여 관람만 하는 수동적인 엑스포가 아닌 방문객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보는 능동적인 엑스포를 기획하고 있다. 시승·체험을 통해 e-모빌리티 관련 법규를 이해하고 안전교육으로 친환경, 미래형 이동수단으로의 공감대를 확산하여 자연스럽게 대중의 e-모빌리티에 친근감을 높일 계획이다. 부수적으로 관람객의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e-모빌리티 제품구매 욕구를 자극하여 현장판매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행사

전시시승행사 뿐만 아니라 군민과 국내외 관광객 및 참관객 등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화려한 공연과 포퍼먼스로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며 15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는 화려한 에어쇼로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KBS 보이는 라디오 임백천의 백뮤직공개방송은 많은 관람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작 전기자동차로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학생 자작 차량과 초소형 전기차, PM 100여대의 행렬이 어우러진 e-모빌리티 퍼레이드도 펼친다.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여 참여하는 미래인재 과학축전, 글로리 메이커 페스티벌 등은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행사 방문객의 선풍적 인기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인재 과학축전은 엑스포를 방문하는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원리를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글로리 메이커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재능발휘 및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통한 진로재능 발견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여 참여하는 미래인재 과학축전, 글로리 메이커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드론·로봇 전시체험, 할인판매 행사, 경품추첨, 농특산품 홍보 판매장 등 엑스포 내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e-모빌리티산업 포럼, 발표대회 등 학술행사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 외에도 e-모빌리티 산업과 기술의 핵심적인 발전을 위한 학술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e-모빌리티 관련 산업의 전문가를 초빙한 각종 학술행사를 진행함으로 미래 신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학술행사는 e-모빌리티 산업 정착을 위한 국내 제도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e-모빌리티 산업 발전 포럼과 e-모빌리티 기업지원 설명회, 전기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팩 표준화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참가팀이 참가하여 대회용 차량의 설계, 제작 기술 등을 발표하는 2022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위대한 영광으로 대전환 할 기회로...

2019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는 20개국 165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고 12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4,83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 영광군이 미래산업의 중심지 e-모빌리티 시티로서 전국적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e-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영광군이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 전국적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다지는 계기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위대한 영광으로 대전환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