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해 군민들을 위해 추진할 영광군 주요 업무계획을 부서별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

 

해양 관광 활성화 및 귀어·귀촌 기반 구축

우리 군은 낙월도, 안마도, 송이도 등 64개의 보석 같은 섬을 품은 칠산바다와 갯벌, 해수욕장, 백수해안도로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남 최대 111m 높이의 칠산타워, 낙월도 해양테마공원, 설도 젓갈타운 등 다채로운 해양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대로 해양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귀어인의 집 조성, 귀어 창업자금 지원,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 어촌지역 인구 유입에 적극 힘쓰겠다.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영광의 바다와 섬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광이 귀어로 이루어지는 통합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또한,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 및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섬 주민 생필품 물류비 지원, 도서 지역 생필품 해상운송비 지원, 도서 자가 발전시설 유류대 지원 등을 통해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 및 어가 소득 창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기후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참조기 양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참조기 양식 기술개발을 연구하여 참조기 양식의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2023년에는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예측 가능하고 제어 가능한 참조기 양식 산업화로 굴비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 지금까지 축적된 참조기 양식 기술과 함께 IT 기술을 융합한다면, 인건비·에너지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와 노동집약적 양식에서 기술 중심의 지식산업으로 재편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시 청년들의 귀어·귀촌으로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과 함께하는 효율적인 해양 관리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영광군 해양보전 관리를 위해 해상풍력 등 대규모 해양 개발 사항에 대해 실질적 이해당사자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운영 및 어업인 의견조사, 설명회 개최를 주민과 함께하고 수산업과 상생하는 해상풍력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공유수면에 불법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불법행위에 대하여 원상회복을 추진하는 등 올바른 공유수면 점용 용 체계를 구축하겠다. 또한, 해양 및 바닷가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의 신속한 수거 처리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 바다 환경지킴이 운영, 군민과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을 통하여 체계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 도서 지역의 해양쓰레기의 적기 처리를 위한 소각시설을 구축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수산물 브랜드 강화 및 가공산업 활성화

영광군 수산물 상품의 부가 가치 향상을 위해 수산물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여 차별화된 전략으로 브랜드 간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선점하겠으며, 특히 수산식품 소비문화 변화와 증가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영광군 9(조기, 민물장어, 꽃게 등)를 활용해 가정간편식품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 또한, 굴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판로개척 지원,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 수출물류비 지원, 산지가공시설 건립 등 수산 관련 현대화시설 보급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판촉 행사 참여, 특산품 홍보영상 제작·송출 등 마케팅을 강화하여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겠다. 천일염 고급화를 위해 염전 바닥재 개선, 염전 배수로 정비 등 염전 생산 시설을 개선하고 채염자동화기계 지원, 전동대파기 지원 등을 통해 염전 시설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천일염 생산기반을 확충하겠다.

 

어촌 어항 기반 및 편의시설 정비·확충

어촌이 보유한 바다, , 문화 등 핵심자원을 활용한 어촌뉴딜300사업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06억원을 투입 추진하여 법성항, 송이도항, 상하낙월항, 대신항, 창우항, 항월항에 대해 어항기반시설 정비, 경관개선, 공동작업시설 조성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겠다. 2029년까지 제3차 연안 정비 사업으로 269억원을 투입하여 송이도, 낙월도, 두우리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연안 침식으로부터 연안을 보호하겠다. 2027년까지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158억원을 투입하여 상·하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6개 도서에 물양장 확장, 관광 도로 정비 등 섬 지역 생활환경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여 섬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겠다. 국가, 지방, 정주, 소규모 어항 등 관내 21개 어항에 대해서도 어항 안내표지판 정비, 투광등 보수,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여 어촌과 섬을 품격 높은 삶의 터전, 찾아가는 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섬 정주여건 개선 및 해양관광 활성화

낙월면 바다, 자연경관, 수산자원 등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하여 2018년부터 추진하는 낙월권역 거점개발사업(100억원), 2019년부터 추진하는 송이도 마을 특화 개발사업(20억원)과 낙월도 해양테마공원 조성사업(38억원), 2020년부터 추진하는 안마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50억원)을 추진하겠다. 섬 지역의 균형 발전 도모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예산내역 <단위: 만원>

항 목

예산

합 계

2092,308

해양수산진흥

195,866

어업자원 자율관리공동체 지원

1,620

어업지도선 유지관리

32,315

어선어업

76,396

양식어업

111,208

수산자원 조성

21,010

수산물 가공유통

163,516

천일염 육성 관리

132,528

연안관리

513,218

해양환경 보전

83,580

도서종합개발

185,000

어항 개발 관리

91,600

관광지 개발사업

19714

어촌뉴딜 300사업

269,360

행정운영경비

2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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