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해 군민들을 위해 추진할 영광군 주요 업무계획을 부서별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
숲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산림행정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됨에 따라 관광지, 휴양지 등을 찾는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산림레포츠, 휴양 등 산림사업을 추진하여 바쁜 일상에 지친 군민, 관광객들 모두가 숲에서 안식을 취하고 즐거움을 누리는 산림 행정을 펼치고자 한다.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 산림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에 대비하고 미세 먼지 저감 등 산림자원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림사업으로 52ha에 4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숲 가꾸기 사업은 817ha 산림에 16억9,000만원을 투입해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가꾸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숲 가꾸기 사업에 고용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 계층을 우선 선발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수집단원은 산림사업으로 발생한 원목 등을 수집하여 집중호우 및 산불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도로변 칡덩굴 제거 등 생활권 산림을 정비한다. 또한, 표고, 떫은감, 대추, 조경수, 잔디, 분재, 야생화 등 청정임산물 소득사업으로 4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임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
사계절 안전하고 건강한 산림 보호
임업인의 생산성 제고 및 재해에도 안전한 임도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14억7,000만원을 투입하여 간선임도(4㎞) 및 작업임도(3㎞)의 구조개량 등을 추진하겠다. 이용객이 많은 생활권 주변 등산로(4.5㎞)에는 2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숲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데크 등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사업에 10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1개소, 산지사방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숲을 유지하기 위해 3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산림병해충 방제 및 보호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봄·가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운영 및 권역별(영광·함평·장성) 임차 헬기 운용 등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등 사계절 건강한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지 조성
‘영광 물무산 행복숲’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깨끗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매일 시설물을 점검하고, 물무산을 찾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맨발 황톳길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군민을 위한 산림 속 녹색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하여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하여 홍농읍 봉대산 일원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여름철 대마 안골 계곡, 가을철 장암산 산림욕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버들마편초 등 특색 있는 계절 꽃 군락지를 조성하겠다. 또한, 불갑산에 서식하는 야생화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야생화 생태체험 학습장을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불갑사 권역 외 관내 유휴부지 전역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상사화 식재 사업도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영광 실내승마장이 준공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야간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내 전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3,000명에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군민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안겨주는 공원
현재 숲과 도시녹지가 잘 가꾸어져 있는 물무산행복숲, 우산근린공원, 영광읍 도동리 생활체육공원, 어린이공원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보수와 조경수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광읍 도동리 생활체육공원 내에 기울어져 있는 등나무 시설을 보수하여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우산근린공원 유휴지에 그늘목과 유실수를 식재하여 풍성한 숲과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하여 우산공원 이용객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 성산근린공원은 70억원을 투입하여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른 군민수요에 맞춰 파크골프장, 야생 녹차와 대나무가 어우러진 녹죽원, 어린이 숲 체험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공원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4년까지 성산근린공원을 명품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불갑산이 2019년 1월 1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도립공원 위상에 맞게 10억원을 투입하여 불갑산 도립공원 내 생태탐방로 설치, 등산로 및 배수로 정비, 이정표 및 안내판 등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기업·군민이 함께하는 ‘탄소 중립 나무 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다양한 숲 확대 조성으로 위대한 영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예산내역 <단위: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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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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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81억 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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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존기반조성 |
23억 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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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 조성관리 |
67억 1,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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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소득사업 관리 |
4억 8,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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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 대책 |
10억 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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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관리 |
25억 6,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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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공원화사업 관리 |
14억 8,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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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조성 및 관리 |
33억 6,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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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운영비 |
1억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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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경비 |
6,5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