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업성과>

총사업물량 401억 증가한 7,705억 달성

농업인 실익지원 25억, 당기순이익 15억 실현

영광농협은 지난해 경기침체, 대내외 금융환경 악화, 각종 농산물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총 사업물량이 401억 증가한 7,705억을 달성했다.

농업인 조합원에게 중앙회 지침에 의거한 최대금리 3.85% 출자배당, 농산물 생산 및 출하 장려금 지원, 농업인 실익지원 등 약 25억원을 지원하고도 15억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예수금 잔액은 전년대비 7.5% 성장한 3,970억원을 달성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 평잔 또한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7억.7억 증가한 2,859억원의 괄목할만한 실적을 세웠다.

신용사업에 있어 상호금융 대출금 신장과 예대마진율 제고를 위해 아파트(집단잔금) 중도금대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분양채권담보대출, 농기계 보증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자금운용수익을 거양하였다.

특히 지역서민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서민금융 특별프로모션에서 전국 1위 및 전남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출자금은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전년대비 1억 300만원이 증가한 129억원이 되었고 자기자본 또한 329억원으로 자본의 적정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역량을 갖추고 조합 재무상태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자본의 적정성, 자산의 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등을 평가 하는 경영실태평가등급 1등급을 계속 유지하여 안정적 경영기반의 틀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환원사업으로는 전년도에 이어 전 조합원에게 7,000만원 상당의 식염 1포씩 무상 지원 하였으며 농업인 복지사업을 위해 9.9억을 원하였다. 조합원 자녀 학자금 3,000만원, 회갑조합원 건강검진 2,000만원, 조합원 애사시 장제용품 2,000만원, 원로조합원 보살피기 7,000만원, 조합원 건강관리 복지지원 3억1,000만원, 농업인 조합원생산위로격려금 3.7억 등이다.

벼 병해충 공동방재비(영광군 1억8,100만원, 영광농협 1억7,400만원)와 2차 공동방제 농약대금 1억3,300만원을 지원하여 총 4억8,900만원도 지원 하였다.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감염확산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겼었던 농업인 조합원님을 위해 농협과 약정·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출하 장려금 8억4,100만원을 지원하여 조합원 중심의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산물 소비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농산물 언택트 구매 활성화를 통한 판매기반구축을 위해 라이브 방송 (38회), 영광TV홈쇼핑방송(12회)을 실시하여 영광농산물 인지도 및 고객확보에도 노력했다. 또한, 양파, 건고추, 잡곡, 찰벼, 땅콩 등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 한 모든 농산물에 대해 출하 희망량 전량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수매하여 약 8억7,900만원 상당의 시장가격지지 및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하나로마트는 비대면 온라인 매출증대를 위해 e-하나로마트 사업에 주력하면서 신속한 당일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직한 가격으로 지역민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 했으며, 유통기한 전수검사, 식품안전 컨설팅 등 식품안전 관리에 주력하여 이용고객이 안심하고 쇼핑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인 조합원님이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제공과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2023년 사업계획>

“농업인 실익지원 확대 꼭 필요한 농협으로”

2023년은 또 다른 변화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임직원이 농협존재의 목적을 가슴에 새기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3월에 실시한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영광을 안은 정길수 조합장은 새로운 임기시작과 동시에 농협을 이끌어갈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실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농협은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계점을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농협 임직원은 조직에 대한 애사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농협 존재목적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스스로 동참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경제사업 특히 농산물 유통사업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만회하고 사업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여신 자원 확대를 통한 수익창출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국가적인 경기침체 국면에서 지속적인 신용수익 창출은 농협 본연의 역할수행을 좌우하게 된다.

첫째 신용사업 등 수익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둘째 경제사업 특히 농산물 유통사업은 계속 활발하게 추진하되 농산물 유통사업 적자를 줄여야만 한다. 농산물 소비처는 도시에 밀집되어 있는데 도시 농협은 현재의 신용사업에 안주하고 있어 농촌농협 협의회를 결성하여 도시농협이 농산물 유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고 중앙회가 농산물 유통사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 가도록 하겠다. 그러다 보면 조합원님들을 지근거리에서 자주 뵙지 못할 것이다. 많은 양해와 협조 당부 드린다. 지금의 농산물 유통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농촌소재 농협은 지탱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셋째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 세대들의 봉급쟁이 화 세태와 나와 내 가족만 생각하는 국민의식 변화 속에서 농협 존재 목적에 부합되는 농협 경영을 위해 금년부터 임기 내에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 2023년 추진해야 할 사항을 각 사업부분별로 요약해 보면 지도·경제사업은 판매농협 구현과 농업인 조합원 실익위주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사업기반의 안정적인 정착을 추진한다. 각종 농산물 계약재배 약정을 위한 배정 원칙과 영농자재 지원기준 적용을 통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업수행은 물론 계약재배 농가의 안정적 농산물 생산 및 출하를 확보하겠다. 영광농협 경제사업 전이용 체계 구축을 위해 각종 농산물 계약재배 약정 및 수매기준안을 철저히 운영한다. 또한, 재배농가와 품목별 100%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품목별 우수농산물 GAP인증 교육, 생산기술교육, 수확 후 관리 기술교육, 주기별 병충해 예찰 영농 소식지 발행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농산물 유통시설에 대한 고춧가루 지리적 표시등록, GAP시설 인증, HACCP 인증, 도지사인증, 전통식품 품질인증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고춧가루공장, 농산물유통센터, 맥류산물처리장, 맛곡 종합처리장 통해 농업인 편익과 농산물 출하 조절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매년 5억원씩 조성하고 있는 농업발전기금은 지속적인 기금적립으로 농산물 생산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원로조합원 보살피기 사업을 지속 실시하여 생활 불편해소, 말벗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고령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 조합원님의 주요 민원 및 건의사항은 소식지(이음지)를 통해 향후 개선대책과 협조사항 등 처리결과를 안내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공백 등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에게 인력 중개사업을 지속 실시하여 농업인의 경영안전에 기여하겠다. 농산물유통센터는 유통시장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사업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에 홈쇼핑, 라이브 방송 등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기존 개별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통합형 연계 마케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로마트는 로컬푸드판매장과 연계한 우리 지역 농·축산물 취급비중 확대는 물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식품위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e하나로마트 사업과 농협 몰 입점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사업은 농업·농업인, 지역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증대는 물론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광주 데시앙 아파트 중도금 대출지원을 통하여 경영수지 개선을 도모하겠다. 비대면 채널 경쟁력 강화, 급속히 증가하는 자연재해 및 우발적인 사고로부터 농업인 경제적 리스크 감소 및 실익증대 등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경영관리부분은 본 지점 건전결산 달성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상시 전산감사를 통해 사고예방을 더욱 공고히 한다. 또한 농협정체성 및 디지털 교육을 강화는 물론 재난대응체계 확립, 비정규직 처우개선방안 계획 수립 등 능력과 성과중심 인사원칙을 준수하여 조직 생산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영광농협은 2023년 농업인 실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조합원을 위한 농협, 조합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농협, 조합원이 꼭 필요로 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