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업성과>

투명경영으로 당기순이익 9.2억달성

출자배당금은 3.75%, 이용고배당 2.7

강상호 조합장
강상호 조합장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부분으로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와 계속적인 산지 벼 가격하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님들의 사기진작과 행사를 통한 화합과 소속감 고취를 위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합원 어울림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영농자재지원비로 1억원의 예산을 세워 농약 및 자재가격 보전에 지원했으며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및 판매체계 구축을 위한 계약재배의 활성화를 위해 보리 및 찰벼 무료운송 대행으로 8,000만원을 지원했다.

드론 및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위해 9,000만원을 투입하여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함과 동시에 방제에 소요되는 노동력를 절감했다. 이와 더불어 벼재배 시 자연재해와 병충해로부터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벼농작물 재해보험료와 농업인안전보험료로 4,300만원을 지원하여 조합원님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구축을 위해 노력하였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및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여 564농가에게 5,457명의 일손을 효율적으로 제공했으며 위탁육묘사업에 1,800만원과 밭토양미생물제 2,6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조합원님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농민신문 무료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함으로써 행복하고 따뜻한 농촌 및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구매사업은 영농기철 농약 및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하여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토요무휴 근무를 했으며, 노약자와 운송수단이 절대 부족한 영세농업인을 위한 비료 배달로 농가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찰벼, 흑미, 찰보리, 양파등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활성화하여 조합원님들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농산물 제값받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제사업 실적을 보면 구매사업 실적으로는 121억원을 달성했고, 판매사업 실적은 2386,000만원을 달성했으며 하나로마트 사업의 경우 각종 할인행사 및 신규사업 개발 등으로 562,000만원을 달성하여 사업실적 거양에 노력했다. 아울러, 가공사업 부분의 경우 42,000만원을 달성했고 유류사업의 경우 코로나19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계속적인 사업구역확대 추진 및 조합원들의 주유소 이용독려로 51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예수금은 저원가성 예금 및 외부 자금유치 노력으로 2022년말 잔액기준 1,249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용사업의 수익보전을 위하여 관외 우량 건전대출 추진으로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전년대비 159억원이 증가한 8494,000만원으로 23.03% 성장했다. 보험사업부문에서는 각종 보장성보험 및 적극적인 농작물 재해보험 추진으로 64,800만원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또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224,000만원의 재해보험금을 지급하여 농작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였다.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하여 디지털금융 분야를 활성화함으로써 지표대비 스마트뱅킹 172.84%, 콕뱅크 155.64%, 마이데이터 160.65%를 초과달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영의 합리화로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기 위하여 성과급 차등지급제도와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손충당금 및 퇴직급여 충당금 등은 각종 지도규정 이상 적립하였고, 투명경영·건전경영에 더욱 매진하였다. 결산에 따른 배당은 전기이월금 25,000만원과 당기순이익 92,500만원에서 법정적립금 12,000만원, 사업준비금 24,000만원을 적립하였으며, 출자배당금은 3.75% 31,400만원 및 이용고배당 27,000만원을 배당했다.

 

 

<2023년 사업계획>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구현

지난 3년간 우리는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터널을 잘 견뎌왔고 이제는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국제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강대국간 패권 경쟁은 더욱 심화되었고 고물가, 고금리 등 금융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문제도 세계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원자재 수급 불안정의 여파로 비료값은 물론 영농에 필요한 모든 물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으며 농자재 인상에 반해 45년만에 최대치로 하락한 쌀값과 양파, 배추등 밭작물 등의 하락세는 농업농촌을 더욱 힘들게 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겨울 가뭄으로 월동 작물 주요 산지의 생리장해 우려를 키웠고 가뭄 뒤에 들이닥친 집중호우와 강력한 태풍은 농작물 등에 큰 피해를 주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영광농협은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품목의 계약재배를 활성화했고 고품질의 영농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을 모니터링하여 양질의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조합원의 편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첫째, 대출마진의 축소와 자금운용의 한계로 신용사업이 위기에 처해 있으므로 우량 건전대출확대 및 자금운용의 대책을 강구하겠다. 신용사업 수익구조의 다양화를 통하여 수익을 증대함으로서 농협 본연의 사업추진과 건전경영을 하도록 하겠으며 잉여금의 내부적립을 통하여 재무구조를 강화하여 안정적인 경영을 하겠다. 또한, 신용사업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고객 특성별 전략마케팅 추진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예방적 채권관리를 강화함으로 자산의 건전성을 도모하겠다.

둘째, 농업인 실익증진 및 영농비 절감을 위하여 15,0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농약 구입시 농가가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약재를 중심으로 10%할인 및 일반자재 할인판매를 실시하여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농약과 영농자재를 공급함으로써 농가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격지지를 위하여 최저 가격보장 수매를 확대 실시하고 계약재배 품목 확대 추진으로 과잉 농산물 생산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비하고, 농가 소득안정에 도모하도록 하겠다.

금년의 경우에는 보리. 찰벼, 흑벼, 양파 등 지속적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하여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영농환경 조성하도록 하겠다. 우리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찰보리 전문 산물수매 및 가공시설을 활용하여 찰보리 및 찰보리가루 생산하여 다양한 소비지 판매처를 발굴하여 판매하겠다.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높여 조합원님들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의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와 유통은 농협에서 책임지고 처리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염산(鹽山)이라는 지명을 살려 영광 소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우리 농협의 주력 사업으로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

셋째.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농협 육묘사업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농협에서는 이러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육묘사업부지 확보 및 세부계획 등을 세워 추진하고 있으며 농민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육묘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 및 편익에 기여하고자 한다.

넷째,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 실시하여 영농도우미·행복나눔이를 통한 취약농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으로 농가소득증대와 기초적인 가정 생활 유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촌인력중계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영농철 안정적인 인력 적기 공급 등으로 농가편익을 도모하고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현재도 추진하고 있는 보리 및 찰벼 등 농산물 무료운송 대행사업과 흑미 육묘대행 및 농약 공동방제 사업을 포함하여 농촌 여건에 어울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업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발전사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

끝으로, 조합원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과 농협여건을 극복하고 농업 현장의 조합원님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각종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더나아가 소외받는 조합원이 없는 다양한 복지사업 증대로 농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조합원님들께 소통하는 친절하고 따뜻한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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