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은 2024410, 22대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군에 대한 서면 특별인터뷰를 통해 영광선거구 유권자에게 후보군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하고, 유권자의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을 끌어내기 위한 절차로 서면 인터뷰를 무순으로 진행한다. <편집자 주>

 

중앙 정치에서 호남 정치를

부활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복지, 문화, 환경 등 세 가지 분야에 현실적인 방법 찾아 실현 할 것

다양한 콘텐츠와 전문성으로 지역발전 이끌고 민주당에 활력 넣을 것

김선우 대표님,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SW미디어그룹 총괄대표 겸 부회장 김선우입니다. 저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선거구에서 출마했었고, 이후 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의 언론홍보기획특보단장을 역임했었습니다. 지난 총선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저의 특기와 전문분야를 살려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사단법인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와 복지·장애인 정책(복지 TV, 장애인신문, 웰페어뉴스 사장), 그리고 환경문제(한국환경보호전국감시연합회수석부회장, 한국환경단체장협의회 사무총장), 영상·콘텐츠와 문화 관련(서울문화홍보원 상임이사, 충남 영상·영화산업진흥위원회 영상위원 등) 산업까지 두루 돌아보며 우리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지역에 필요한 각종 분야에 관해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짬이 나는 대로 지역 정가와 중앙 정치 등에서 많은 분을 만나며 지역 정치와 중앙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많은 논의와 토론도 빠짐없이 챙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3년 전,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복당을 했습니다. 탈당과 복당에 대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굳이 다시 말씀드리기 민망합니다만, 공정한 경쟁이 배제된 조치에 대하여 저 나름의 결단이었습니다. 공정하지 못하다고 해서 가만히 눌러앉아 있을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저는 1995년도에 민주당에 입당하여 30대 왕성한 혈기에 한화갑 대표 특보로 활동하며 DJ 호남 대통령 만들기에 몰입하는 등 정치풍향계를 터득했습니다. 그렇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는 제가, 불공정에 멈춰 설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을 표방하며 대선후보에 오르고 대통령까지 됐지만, 거짓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 공정한 것이 없습니다. 거짓 공정으로 국민을 속여서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총선 당시 우리 선거구에서는 아예 공정을 배제해버렸습니다. 그러니 정권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저의 열정과 결의가 정상 참작되어 민주당에 복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복당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의 언론홍보기획특보 단장을 역임하며 거짓 공정을 내세운 윤석열 후보에 맞서 싸웠습니다.

 

내년 4.10 총선에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하는 각오를 말씀해 주신다면?

호남 정치가 부활할 수 있도록 하여 정권교체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지금 호남 정치는 완전히 상실됐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의 국회의원들은 초·재선 의원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3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 호남 정치인들을 이끌며 호남발전에 이바지하며 호남 정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그런 모습을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호남 민심을 이끄는 것까지는 욕심이라고 한다면, 최소한 호남 민심이 바라는 것 정도라도 맞춰야 하는데요. 그런 모습 역시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 호남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호남 중진 의원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 지역인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선거구는 물론이고 광주전남 지역 전반에서 새로운 인물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역 정치도 챙기지 못하고, 그렇다고 중앙 정치에서 호남 민심을 대변하거나 호남 정치인으로서 역할도 보기가 힘듭니다. 제가 이런 민주당에 새로운 활력을 넣을 것입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전문성으로 무장한 제가 지역발전을 이끌고 중앙 정치에서 호남 정치를 부활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렇다면 4.10 총선에서 내세울 대표 공약 3가지는 무엇이며 이유는?

복지, 문화, 환경 등 세 가지 분야입니다. 저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구성할 생각입니다. 크게 나누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포함한 복지 정책, 문화산업 융성, 환경문제 등 세 가지 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현재 전문가들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듬고 있습니다. 그 세 가지 부분은 제가 충분히 경험했고 관련 분야에서 일했으며 전문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영광군 현안인 고압 송전탑 문제, 군 공항 유치 문제, 열병합 발전소 문제 등은 모두 환경문제에 속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검토하여 최적의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겁니다. 그리고 문화산업을 통해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지역 전체에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지역에 농·수산업과 연계하여 기존 농민과 어민들의 수익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연구 중입니다. 무엇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포함한 각종 복지문제는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지역에 당면한 과제입니다. 이 역시 우리 지역에 맞는 가장 이상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서 실현토록 할 것입니다.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어떤 해결방안을 생각하는가?

네 곳의 지역을 모두 한꺼번에 언급하자니 쉽지 않은데요. 지역마다 시급한 현안이 약간은 다르니까요. 그 점을 고려한다고 해도 가장 시급한 현안은 역시 지역발전, 지역경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경제 성장과 지역발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각종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각 지역에 맞게 적용하고 또한 4개 지역에서 융합되도록 만들 것입니다. 각 지역 간 각종 문화상품을 연계하고 4개 지역이 모두 -할 수 있는 문화산업을 개발할 것입니다. 이 역시 저의 전문분야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대로 농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산물과 업종의 특성을 살려서 문화콘텐츠에 접목하여 지역민의 소득 증진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역 간 갈등을 상생과 협조의 관계로 변화시키고, 지역 경제를 살려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를 이끌며, 복지 정책을 통해 소외된 분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한빛원전의 사용 후 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건설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과 해법이 있다면.

한수원은 영광군 한빛원전과 울진군 한울원전에 사용 후 핵연료가 저장된 금속 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대로 중간 저장시설이 건설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했으나, 주민들은 그것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임시적이라 한다면 그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하지만 정부는 그러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럴 때 지역 출신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3선 의원이라고 하시는 분은 대체 무얼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중앙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뚜렷한 대응조차 없습니다. 공정을 배제한 공천이 만든 결과입니다. 건식 저장시설 건설 추진은 비단 영광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남·광주 전체의 문제입니다. 정부의 조속하고 합리적인 응답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충분한 동의 없이는 정부의 실행은 멈춰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민주당 당 차원의 대책을 세워서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계획의 수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특히 고압 송전탑 영광 관통, 군 공항 유치 반대, SRF 대법원 패소 등 영광군이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말한다면?

하나 같이,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중앙정부와 논의하고 협의해야 할 사안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런 일들을 해결하라고 국회의원을 뽑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체 우리 지역 국회의원께서는 무얼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남지역이 농어촌 지역이라고 해서 농수산 관련 사안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초선, 다선 의원이 무엇이 중요합니까. 지역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전남·광주 지역에 모든 의원님과 함께 공동 대응하며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지역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호남의 이익과 호남 정치를 복원하여 민주당의 정신을 제대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호남 지역에 현안과 문제를 중앙 및 전국적 문제 인식으로 격상시켜서 민주당 중앙차원에서 다루도록 할 것입니다. 호남 외에 영남, 충청 등 지역에도 비슷한 갈등과 문제가 많습니다. 이를 공동으로 대응하여 중앙차원에서 심각성을 대두시키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지역주민에게 인사말을 해달라.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주민 여러분. 우리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많으실 것으로 압니다.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저 역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공정이 중요하고 다양한 전문성과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호남 정치의 복원이 절실합니다. 언제부터 우리 호남 정치가 중앙 정치에 눈치를 보며 지역 현안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못하게 되었는지 한스럽기만 합니다. 저는 DJ의 정치를 보며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를 배웠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대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지역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는 정치는 정치가 아닙니다. ‘정치는 이용하느냐, 이용당하느냐의 싸움입니다. 그런데 지금 호남 정치와 호남 정치인들은 어떻습니까? 호남 민심을 위해, 호남 정치를 위해, 무엇이든 이용해야 하지만 오히려 호남에서 얻은 표를 통해 이용만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민주당의 현실이고 호남 정치인들의 실상입니다. 저는 호남 정치를 복원하겠습니다. 새로움을 무기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앞세워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지역은 물론 호남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겠습니다. 저 김선우를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선우 총괄대표는.

- 전남 영광출생(1965년생), 영광초(65영광중(51광주 서석고(7) 졸업

-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 21대 총선(담양 함평 영광 장성 선거구) 무소속 출마

- SW미디어그룹 총괄대표/부회장()

- 전국환경단체장협의회 사무총장()

- 대한민국헌정회 미래전략특별위원회 복지자문위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자문위원()

- 복지 TV, 장애인신문, 웰페어뉴스 사장()

- 시사위크 사장()

- 여의도컨설팅리서치 대표이사()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언론홍보기획특보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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