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놀이(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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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씨름

최찬희(홍농초4)

선수 입장

내 마음이 긴장

샅바들도 긴장

 

팔이 울퉁불퉁

종아리가 불끈불끈

뱃살이 출렁출렁

 

엎치락 뒤치락

이리저리 흔들흔들

~ ~

응원소리에 꽈당

 

빨강파랑

샅바들도 덩달아

힘이 불끈

 

금상

씨름

표하린(홍농초4)

넘어가면 좋겠다.

내가 넘어가는 것 같다.

? 뭐지? 이 느낌?

안돼! 내가 넘어갔다.

나는끝난것 같다.

 

그네

그네를 타는데 바람이 분다.

쏴아아아 시원한 바람

그네를 탈때 하늘로 날아가는것같다.

그네를 타고 하늘로 날아가서,

구름 위를 걷고싶다.

 

은상

개미도 춤추게 하는 사물놀이

이은채(홍농초4)

뽀글머리 모자를 쓴 멋진 아저씨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갖고 있는

악기를 연주하며

당당하게 행진한다.

 

꾀꼬리같은 꽹과리

메아리같은 징

내 심장소리 닮은 장구

천둥소리 닮은 북

 

모두모여 덩실 더덩실

즐겁게 논다.

 

더위에 지쳐 말이없는 아저씨들

무표정한 모습으로

숲쟁이 공원을 지나간다.

 

그 뒤를 따라가는 개미 군단

 

꽹과리 따라 폴짝!

징 따라 룰루랄라.

장구 따라 흔들흔들

북 따라 춤 추는 개미 군단

 

동상

단오제

김민영(홍농초4)

그네가 너울너울

내 마음도 너울너울

널판지가  끼익끼익

내 다리도 끼익끼익

난장기가 흔들흔들

내 몸도 흔들흔들

머리칼이 일렁일렁

내 눈도 일렁일렁

 

동상

꿈 그네

김혜결(영광초3)

시원시원 바람맞으며

두 다리에 힘 바짝

하늘 높이 올라가는 그네

 

아래를 바라보니

두 다리가 후들후들

위를 바라보니

푸르른 하늘이 나를 반긴다.

 

파란하늘 날아가는 그네

마치 새가 되어 하늘을 난다.

파란하늘 나는 새 처럼

세상을 바라보며 내 꿈을 키워나간다.

 

동상

신나는 놀이동산

임호찬(영광중앙초2)

빙글빙글 돌아가는 롤러코스터

내 마음은 두근두근 롤러코스터

하늘위로 올라 구름보고

바닷속에서 상어도 보고

땅속으로 들어가서 두더지를 만나요.

내 기분은 하늘 높이 솟아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

내마음은 둥글둥글 회전목마

위로올라 집을보고

아래로 내려가 지하철을 타고

우주로 가서 외계인을 만나요.

내 기분은 우주높이 올라요.

 

언제나 신나는 놀이동산

또 오고 싶은 나의 놀이터

 

<수필>

금상

전통놀이 정보통

하지율(영광초5)

안녕하세요. 전통놀이 정보통 영이 광이입니다. 요즘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더욱 친구와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려고 하는 학생이 많은데요. 그래서 김단오제 기자가 영광초등학교 5-4반에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통놀이 Best 5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단오제입니다. 오늘 저는 영광초등학교 앞에 나와있는데요~ 이곳 영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통놀이를 이야기 해드릴려고 합니다. 일단 영광초등학교 5-4반은 후관 3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헥헥) 드디어 다 올라왔습니다. 수업시간이기 때문에 아주 조용히 5-4반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단오제- 안녕하세요~! 전통놀이 정보통입니다.

5-4반 친구들과 선생님- 안녕하세요~

경선생님- 오늘은 여러학생들을 위해 5-4반 친구들이 가장좋아하는 전통놀이를 조사한다고 해요. 진지하게 참여해주세요~

5-4반 학생- !

김단오제- (전통놀이를 설치하는 중) 됐습니다! 이제 즐겨주세요~!

5-4반 학생- ~

김단오제- 시청자 여러분 보이시죠?? 이제부터 5-4반 학생이 가장좋아하는 전통놀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 투호놀이 체험실에 학생이 28명중 3명이 있네요~! 투호놀이는 두사람이 병속에 화살을 던져놓고 화살이 병속에 더 많이 들어간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투호놀이는 Best 5!! 이제 Best 4를 소개해볼께요. 여기는 아니고 오!! 찾았습니다. 28명중 5명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네요! 제기차기는 제기를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발로 차서 올리는 게임입니다. ~! 친구 인터뷰 가능한가요?

하지율-

김단오제- 어떻게해야 제기를 잘 할수 있나요?

하지율- 발 안쪽으로 떨어지는 제기를 정확하게 위로 차면 됩니다~!!

김단오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기차기는 Best 4!! 이제 Best 3을 찾아 볼께요~! ? 공동2등이 있습니다. 바로 연날리기와 구슬치기!! 와 둘다 6명씩 체험실에 있네요~! 연날리기는 연을 높게 날리면 이기는 게임이고 구슬치기는 땅에 구멍을 파고 구슬을 굴려 그 구멍에 들어가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연날리기&구슬치기는 Best 2!! 이제 마지막은 대망의 Best 1입니다. 두구두구~!! 바로 공기놀이~!! 공기놀이는 공깃돌 5개를 위로 던졌다 맏는 놀이입니다. 축하합니다~!!

김단오제- 오늘은 영광초등학교 5-4반이 가장 좋아하는 전통놀이 Best 5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저는 김단오제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상

전통놀이 나의 인생을 바꾸다

이루다(영광초5)

나는 원래 밖에 나가지도 않고, 매일 매일 TV, 핸드폰 게임만 하는 스마트폰 중독이었다. 공부를 할때도, 계속 게임 생각만 나서,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희망이 없던 나에게, 나의 친구들이 우리랑 같이 전통놀이를 하자고 먼저 손을 내주었다. 나는 그런 놀이는 지루하다고, 툴툴거리며 나왔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좀 재미있었다. 아니, 정말 재미있었다. 팽이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가 있어서 마치 다양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전통놀이를 하면 건강도 좋아지니, 정말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 뒤로, 자주 전통놀이를 하게 되었다. 나는 많은 전통놀이 중에 윷놀이가 가장 재미있다. 왜냐하면 윷놀이는 윷을 던지며 말을 이동 시키면서, 먼저 출발 지점에 도착하면 이기는 게임인데, 이 게임을 하면 왠지 승부욕이 불타오르고, 이기면, 그 쾌감 덕분에 무지무지 좋다. 나는 아직도 전통놀이를 하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 사람들은 핸드만 쓰면서, 전통놀이에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나는 전통놀이의 장점을 전세계에 알려서,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돕고 싶다.

 

동상

내기

정다효(영광초5)

매년 설 이나 추석이 되면 나는 챙기는 것이 있다. 바로 윷놀이이다. 왜냐하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윷놀이를 해서 돈내기를 하기 때문이다. 윷놀이는 재미있기도 하고 잘해서 이기면 기분도 좋기 때문이다.

윷놀이는 먼저 가위바위보를 해서 순서를 정한 다음 순서대로 윷을 던진다. 겉이 3, 안이 1개 라면 이고 1칸을 갈 수 있다. 겉이 2, 안이 2개 라면 ’, 2칸을 갈 수 있다. 겉이 1, 안이 3개면 이고 3칸 갈 수 있다. 겉은 없고 안이 4개면 이고 4칸을 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겉이 4개 이고 안이 없으면 이고 5칸 갈 수 있다. 그리고 모든 말로 판을 돌면 이기고 돈을 걸어 놓고 했으면 돈을 가질 수 있다.

나는 하루에 10판을 해본 적이 있는데 6번 정도 이긴 적이 있다. 어서 빨리 추석이 되서 윷놀이를 하고 싶다.

 

동상

우리들의 놀이

최소민(홍농초6)

똑딱똑딱알람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매일아침 아빠가 갈아주는 과일 주스를 마시고 학교로 간다. “짹짹아침새소리가 내 잠을 깨운다. 같이 등교하는 내 친구와 함께 걷다보면 어느새 학교에 도착한다.

학교는 흥미로운 곳이다. 학교를 다니다보면 친구들의 취향, 생일 등을 알 수 있게 되니까 말이다. 우리 수학선생님은 학교가 놀러오는 곳이냐고 매일 잔소리를 지구 끝까지 늘어놓지만 괜찮다. 학교는 노는 곳 이니까. 수업이 끝나는 종이 크게 울리고 모든 학교 친구들이 뛰쳐나간다. 몇몇 아이들은 그네를 타고 어떤 아이들은 술래잡기를 어떤 아이들은 가지각색의 개성있는 놀이들을 한다. 이럴 때 일수록 학교는 노는 곳 이란것을 잘 알게된다. 어디 어느 장소이든 놀이는 나온다. 바다에서는 물놀이 모래에서는 모래놀이 등 어느곳에서도 놀이는 하기 마련이다. “띵동땡동학교종이 울리고 너도 나도 학교교실로 돌아간다. 다음이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 수업인 친구들은 뛰어가고 겁이 없는 아이들은 수업종이 치든 말든 걸어서 교실로 올라갈 뿐이다. 호랑이 선생님 수업인 나는 달리기선수 빙의해서 4층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나를 반기는 건 호랑이 선생님의 따가운 눈초리와 눈치보는 아이들 뿐……. 역시나 손을 들고 뒤로 나갔다. 하지만 놀이는 어떤 환경이든지 나오는 법이다. 나는 선생님 몰래 뒤에서 춤을춘다. 인터넷에서 요즘 유명한 놀이 꼭 해보고 싶었던 놀이였는데 그게 지금이라니 긴장이된다.

선생님이 칠판에 글을 쓸때마다 뒤에서 신나게 춤을춘다. 뒤를 돌아본 친구들은 춤을 추는나를 보고 다들 키득키득 웃어댄다. 선생님을 무서운 얼굴로 웃는 아이들에게 경고를 하지만 그 경고로 멈출 아이들이 겠다. 그렇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호랑이 선생님의 시간이 끝나고 급식시간이 다가왔다.

난 급식시간이 되자 전속력으로 달려가 급식줄을 섰다. 오늘은 좀 뒷줄이다. 내가 급식을 빨리 먹는 이유는 당연히 점심쉬는시간 때문이다.

급식을 먹고 친구들과 농구를 했다. 농구코트를 날으며 슬램덩크 빙의를 해 슛까지 넣는다. 우리학교 농구부가 연습하는 것도 엿보고 남몰래 내가 좋아하는 친구도 응원하고 이런 것들이 다 광범위 한 놀이가 아닐까 싶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놀이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물론 나이때 별로도 다르다. 어린이들은 장난감놀이 청소년들은 휴대폰놀이 어른들은 뭐 여러가지일 것이다. “띵동땡동또 울린다.

난 그렇게 하교를 하고 집으로 터벅터벅집으로 걸어간다. 집으로 걸어 가면서 쓰륵쓰륵돌차기 놀이를 한다. 길가다 만난 옆집 아주머니와 하는 인사하기놀이 돌아다니는 길고양이와 같이 하는 경주놀이…….

집에 도착하면 화장실에서 하는 손물놀이 내동생이랑 하는 간식빨리먹기놀이 이렇게 동생, 옆집아주머니, 길고양이와 놀다보면 부모님이 들어오신다.

가장 재밌는 놀이는 뭐니뭐니해도 가족들과 함께 떠들고 웃고 하는 놀이가 아닐까 싶다. 모든놀이는 사람마다 다 제각각 다르지만 뭐 다르면 어떤가 놀이는 놀이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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