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이브이자동차·에이치비

영광군이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e-모빌리티 산업이 민선 8기 들어서며 성과를 기대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본지는 그동안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 및 가치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농업기계 전문기업 대풍이브이자동차

영광 공장 생산 라인

대마산단 내 생산공장과 최신설비 등 신기술 개발

대풍이브이자동차는 농업용 동력운반차, 전기운반차 등 농업기계 생산 전문기업으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기술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영광대마자동차산업단지 내 기업이다.

대마산단 내 생산공장과 최신 설비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아이디어 창출로 창조와 도전이라는 사훈에 걸맞은 행보를 하고 있다. 2014, 정부 사업인 밭작물 영농기계화 사업 추진으로 농수산물 전기건조기, 농산물 세척기, 농산물 선별기 등을 개발·생산하여 농·어촌 영농 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는 농기계 제조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대풍의 농업용 차량은 농업기계 실용화 재단의 농업기계 보급사업에 3기종 인증 및 국내 최초 환경부 전기 이륜차 보급평가 시험에 합격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주력 농업용 전동차량 제품으로 Nice-3A, DE202-AB, DE202 AW 모델을 개발하여 LED 디스플레이, 편리한 컨트롤러 및 적재함, 간편한 충전방식 등 노약자 및 초보자도 쉬운 운행이 가능토록 했다.

동남아 수출용 다인승 전기이륜차
동남아 수출용 다인승 전기이륜차

#연구개발 시험·인증 등 전기이륜차 전문 생산기업= 대풍이브이자동차는 농기계 전문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이륜차 제품 또한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차량의 충돌 및 전복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박스와 이동취약자를 위한 의료용 전동스쿠터 등을 개발했다. 2018년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급 평가시험에 대한민국 최초로 승용형 2인승 전기 이륜차로 합격하고 2019년 전기이륜차 전자파 인증시험에도 업계 최초로 합격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또한, 전남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의 일환으로 4륜형 전기이륜차에 물품적재장치 및 차량 안전장치(ABS/TCS)를 부착 후 주행실증을 완료하여 기존 4륜형이륜차에만 적용되는 물품적재장치 부착 금지 규정을 해소하고자 했다. 더불어, 소형 전기이륜차에 탈부착이 용이한 제설장비를 개발하는 등 전기이륜차 전문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역량 제고에 힘쓰고 있다.

 

#엑스포 수출계약 등 국내 e-모빌리티 선도기업 입지= 대풍은 20175월 제4회 제주국제전기차박람회를 시작으로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일산 킨텍스 로보유니버스전기차 전시회, 양재동AT센터 오토모티브 엑스포, 광주국제그린카엑스포, 부산국제모터쇼,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 제품 박람회 등 다수 전시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2019년부터 한경BUSINESS 선정 전기차 부분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를 4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 e-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2018년부터 영광군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이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2018년에는 베트남 FDI VIETNAM사와 2,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2019년 이집트 BLACK DIAMOND사와 185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에는 필리핀 지방정부 TRIAS 요청에 따라 5인승 e-모빌리티 차량 개발에 착수하며 주요 수출시장에 국내 우수한 제품 및 기술력을 알리며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기업 에이치비

제품 개발 사진
제품 개발 사진

농업용 동력운반차·전기 이륜·삼륜차 주력

에이치비는 순수 자체 국내기술로 농업용 전동차량, 전기이륜차, 전기삼륜차 등 친환경 e-모빌리티 차량을 개발한 대표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기업이다. e-모빌리티 산업 중심지인 영광군이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영광군 대마자동차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생산공장을 구축하며 유망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알렸다. 주력 생산 제품으로는 농업용 동력운반차, 전기이륜차, 전기삼륜차 등 e-모빌리티 제품이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부품을 가공·조립하여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 관련 기업들과 연계하여 품질개선 및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초기 30%였던 제품 및 부품 국산화율을 90%로 높이는 등 국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농업용 e-모빌리티 제품 농촌환경 개선= 에이치비는 주력제품으로 농업용 전동차량인 타고타 및 타보다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농촌의 경운기와 화물운반용 3륜 오토바이를 대체하여 손쉬운 조작과 저렴한 운영비 및 유지비로 기존 농기계를 대체하여 농촌의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다른 농업용 전동차량 제품인 마실이3륜 스쿠터로 활동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몸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다른 전동차량과는 달리, 소형 화물칸 탑재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케 했다. 당사의 제품들은 조작법이 매우 간단하여 고령층도 손쉽게 배울 수 있고 마그네틱 브레이크로 더욱 안전하게 탈 수 있어 농촌환경 개선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모빌리티 차량 운행
e-모빌리티 차량 운행

#친환경 e-모빌리티 제품 대기환경 개선= 에이치비의 마지막 목표는 친환경 전기에너지로 구동되는 제품들을 통해 대기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것이다. 영광에서 2019년부터 추진된 중소벤처기업부의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최근에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체 생산중인 제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친환경 e-모빌리티 제품으로 국내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고유가 시대에 안전하면서도 유지비가 저렴하고 운전조작이 간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운행할 수 있는 최고의 e-모빌리티 생산에 주력하며 기술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해외 바이어 수출계약 체결
해외 바이어 수출계약 체결

#글로벌 경쟁력 확보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 에이치비는 제품 국산화 추진과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주력 바이어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에 국내 e-모빌리티 기업들과 함께 참가하여 국내 우수한 제품 및 기술력을 홍보하기도 했다. 동남아 11개국의 300여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에 주춧돌을 마련하였다. 또한, 올해 볼리비아, 두바이, 파키스탄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동남아 시장뿐 아니라 중동 시장까지 진출하여 국내 e-모빌리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향후 에이치비는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수출의 글로벌화를 위해 주력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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