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와 ‘사각지대’

막바지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요즘이다. 따뜻한 날씨로 영광 9경 불갑사는 상사화축제때나 만큼 관광객이 주말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불갑 불묘교 방향에서 영광읍으로 향하는 길에 교통 사각지대가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곳은 불묘교에서 영광읍으로 향하는 자가용이 묘량삼학 방향에서 영광읍이나 불묘교쪽으로 향하는 자동차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 시야를 가리고 있는 높은 화단 때문이다. 또한, 도로 반사경 거울도 이곳에는 없다. 특히, 일몰 또는 날씨가 흐릴 때 더욱 교통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도로 안전지대는 고사하더라도 운행에 장애 요인이 되는 사각지대는 없어야 하지 않을까?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