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판’과 ‘나무’

12월이다. 추운 겨울이 시작됐다. 지난여름, 봄과 가을에도 사진 속의 길은 사진처럼 가로수 한그루가 거의였다.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갑판에는 이름 모를 나무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나무라네<생략>. 백수 마음국제훈련원 방향에서 백수해안도로로 가는 길 우측으로 200m의 갑판이 있다. 노래 가사처럼 사계절 누구도 찾지 않는 곳이다. 돈 많은 영광군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내년 살림살이도 뻔하다고 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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