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위생톡톡!

퍼프리젠스 식중독이란?

다가오는 봄철에는 낮 기온이 상승하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식중독을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봄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이 식중독균은 산소가 없는 약간의 고온(43~47)에서 잘 자라는 균으로 열에 약해 75이상에서 죽지만 많은 양의 음식 조리 후 방치된 음식에서 살아남은 포자가 다시 살아나 식중독을 유발한다. 이 식중독 균은 특히 소규모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음식점 같이 대량 조리를 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되는 원인은?

퍼프린젠스 균은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는 특성이 있어 닭, 돼지고기, 소고기와 같은 육류를 활용한 음식을 실온에 방치했다가 섭취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교,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급식소에서는 기름에 튀긴 식품이나 스프, , 카레를 끓여 상온에 식혀 둔 채 제공하여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다.

 

감염증상

6~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작스런 복통, 설사,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열이 나거나 근육통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의 경우 감염의 영향이 높고 일반 성인에 비해 탈수와 같은 더 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올바른 예방법은?

(조리 시)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1분 이상 완전히 조리한다.

 

(보관 시)

가급적 여러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이상에서, 차갑게 먹는 음식은 5이하에서 보관한다.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상승하여 보관 중인 음식도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저어서 냉각한다.

 

(섭취 시)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 음식 섭취 시 독소가 파괴되도록 70이상으로 충분히 재가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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