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영광 더스타 호텔 3층에서 ‛제6회 천년의 빛 영광 난 꽃'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광 난 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한국 춘란 작품 150여 점을 전시했으며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 등 64점의 작품을 시상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됐다.

늘 푸른 난은 꼿꼿한 지조와 겸손의 미덕을 두루 갖춘 모습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삶의 여유와 운치를 전해주는 식물로 요즘 같은 사회적으로 메마른 정서에는 어울린 축제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서 영광군의 우수한 한국 춘란을 발굴하고 난 문화의 대중화로 군민 정서 함양과 애란인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군민이 마음의 여유를 가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난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 춘란의 아름다움과 고고함을 알리고, 난 문화의 가치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