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업성과>

굴비골농협 최초 전 조합원 난방비 50만원 지급(사업비 10억)

당기순이익 10.6억 달성, 출자배당 5%, 이용고배당 1.5억 지급

지난해 우리농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산업인 농업에 매진하고 계시는 농업인 조합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지역의 주 소득작목인 보리, 밀, 벼의 경우 풍작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평년작 수준의 작황으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농협 또한 벼 수확기 가격지지에 그 어느때보다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업인에게 타 시군대비 더 높은 가격에 수매가격을 지지하여 농업소득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을 위하여 농협의 역할구현은 물론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각종 정책을 펼쳐나가는데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우리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사회·경제·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23년에는 12억 2,200만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를 집행하여 조합원의 각종 사업지원과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

우리농협 창립 이래 굴비골농협이 성장·발전하기까지 조합원의 헌신적인 농협사랑이 있었다. 이제는 농협이 조합원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계획으로 단계적으로 농협사업을 통한 잉여금의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전 조합원에게 겨울철 난방비 지급을 계획하고 2개년에 걸쳐 10억원이라는 재원을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했다.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는 고마운 농협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지역사회안에서 주유소 및 가스가맹점업체 소비활성화를 유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농협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을 했다.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매년 노력하였으며, 지난해에는 홀수년도 출생자들 중 농협사업 이용실적에 의거 300명을 선정, 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우리 조합원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급속한 농가 고령화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농촌 노동력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지작물 재배 소규모 농가 조합원들에게 농협의 경제사업 이용에 비례하여 원예용비료 1억 3천만원을 실익지원 사업으로 지원했다. 밭토양 개량을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토양지력향상을 목적으로 5억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농가신청에 의해 공급하고 있으며, 농가생산비 절감을 기하고, 지력향상을 통한 병충해 감소, 수확량 증가를 위하여 금년에도 연속사업 지원할 예정이다.

영농철 질병 및 사고로 영농활동을 못하게 되는 농업인에게 영농도우미 제도를 활용하여 19명 1,450여만원을 지원하여 적기 영농활동과 편익을 제공했다. 우리 농업인 조합원의 주요 소득원인 벼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영농기철 농촌일손 부족으로 가장 어려운 농약 공동방제를 조합원의 숙원사업으로 선정하여, 2023년도에 1,045ha를 공동 살포했으며, 소요된 방제비 7,800여만원을 지원하여 조합원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자연재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보험가입률 증대를 위하여 중앙회와 굴비골농협이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여 농가 실익증진 및 보험가입률 제고에 노력하였으며, 또한 병충해 및 자연재해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를 입은 390농가에 10억7,500여만원의 농작물보험 사고보험금이 지급되어 어려운 농가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농산물 판매사업은 104억8,3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하였으며, 관내에서 생산된 벼, 맥류, 고추, 감자, 찰벼, 친환경 벼 및 잡곡에 대해 출하희망량 전량을 수매했으며, 농업인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유통·판매를 전담하는 농협 구현에 일익을 담당했다.

구매사업은 51억1,5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하였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자 영농철 무휴근무와 영농자재 주문배달을 실시하였으며, 밭 토양개량을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실시하여 토양미생물제제 13,698포를 공급했다. 또한 매년 한수원 사업자 지원사업인 유기질비료 보조사업비 3억원을 지원하고 우리농협 6,200만원의 자체예산으로 유기질비료 포당 650원을 정액 지원하여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으로 실익을 제공했다.

마트사업은 80억7,000만원의 매출 실적으로 전년대비 3억6,700만원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사업초기 마트 적자가 시현되어 주변의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인력의 효율화 및 조합원의 농협이용에 대한 부단한 홍보와 각종 사업연계를 통하여 이제는 하나로마트의 경영이 완만한 상승을 이뤘다.

2023년도 신용사업 예수금 평잔은 전년대비 23억5,400만원 감소한 1,490억3,9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상호금융 대출금 평잔은 전년대비 127억3,400만원 증가한 1,144억6,3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하여 상호금융대출 1,000억을 넘어서 이제는 1,200억 달성을 향하여 전사적인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보험사업에서는 농협중앙회 업적평가 A16그룹 전국 농협에서 1위를 확정하여, 2022년 전국 1위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손해보험 전국 연도대상 2연패라는 굴비골농협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는 한해가 되었다.

우리 농협은 적정 예대마진 확보를 통한 이자수익을 창출하고, 비이자수익(저원가성예금·수수료·카드·보험)사업 확대, 고객만족도 향상, 지역 밀착형 사업 등 수익 다각화 및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호금융대출의 자산건전성 제고 및 자기자본 증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연체채권 집중관리와 부실채권 대손상각 등을 통하여 불건전자산을 정화하고, 상호금융 리스크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관리부분에서는 자산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으며, 신용대손충당금 8억5,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여 총 적립액 96억9,800만원, 적립률(상한기준) 145%로 상호금융감독규정 100%를 초과 적립함으로써 추후 발생되는 위험에 대비를 잘하였다고 평가한다.

출자금은 전년대비 6억1,400만원 증가한 83억5,700만원으로 12% 성장했으며, 자기자본은 13억9,700만원 증가한 173억3,700만원으로 8.5% 성장했으며, 자기자본은 조합원의 출자금과 경영성과인 당기손익을 통해 적립되고 있다.

올해 달성한 당기순이익은 10억6,000만원이며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위하여 사업준비금 20%를 적립하였고, 출자배당은 5%로 배당률을 정하여 3억9,300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농협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1억5,000만원의 이용고배당을 하게 되었으며 2024년에는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배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대적 흐름에 의해 농협의 사회적 책임의 역할강화가 그 어느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다. 굴비골농협은 취약계층 사랑의 집 고치기 매년 연속사업 실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폐 영농자재 수거캠페인 실시, 도서지역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법성포 단오제 후원금 지원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및 주도적 추진, 각종 농촌봉사활동 및 수해복구 지원 등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공로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대한 공로로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는 등 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년 사업계획>

“2024 농식품부 선정 분질미 재배 단지 선정”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농업인 생산비 절감 도모, 농약 전품목 20% 할인판매 실시”

현재 농민들은 각종 농산물 가격의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농자재 가격 상승, 유가상승,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가뭄·집중호우, 병충해 등 각종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농가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굴비골농협은 교육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매년 증액하여 농업인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실익을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리지역은 수도작 위주의 단순농업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 대한 늘 고민을 가지고 있다. 농식품부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쌀적정생산의 일환으로 분질미 재배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선제적 대응과 농업인 교육 및 현장견학을 진행한다. 2023년에는 자체 시범포 조성으로 분질미에 대한 산 교육장을 운영하여 분질미 재배농가를 모집하고 이를 토대로 2024년 분질미 재배사업을 신청하여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는 분질미 재배를 통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농업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밀과 분질미의 2모작 재배시 전략직불금 또한 ha당 350만원을 지원받아 재배 농업인에게 더욱 소득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등 농협이 사업초기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사업에서는 조합원의 영농 및 생산 활동 지원, 농업생산성 증진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교육 및 정보제공, 복지지원 등으로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이를 통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농협 본연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전년 대비 3억8,200만원 순증한 13억8,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농약전품목 20%할인 등 영농지원사업비에 3억원을 편성했다. 농협농약이 시중농약보다 비싸다는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농업인의 생산비는 매년 오르는 실정이나 수확기 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가는 시대적 흐름에 조금이나마 부합하고자 2024년 농협농약에 대한 20% 할인판매를 통하여 시중농약의 가격을 견제하는 동시에 보다 싼 가격으로 품질이 확보된 농협농약 시장의 점유율 확대로 농업인의 농협사업 전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복지지원 사업비에 1억8,900만원을 편성하여 조합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제사업 총물량은 244억8,500만원으로 구매사업 51억9,500만원, 판매사업 108억200만원, 마트사업 81억5,6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신용사업 예수금 평잔 1,533억4,100만원, 대출금 평잔 1,158억9,800만원의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농협 조수익의 근간인 신용사업의 성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안정적 자금조달과 건전여신 추진으로 건전경영의 기틀을 공고히 하며 당기순이익 10억1,8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운영을 목표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농협사업에 대한 투명한 운영의 공개를 통하여 폭넓은 의견수렴을 도모하겠다. 직원들에게는 성과평가 기준을 명확히 하여 각종 승진과 성과보상 시스템이 정착되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우받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항상 조합원들께서 농협을 아끼고 사랑하고 애용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리며, 조합원 모두가 행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발전하는 굴비골농협 구현을 위하여 조합원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건전 경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농협의 사회적 역할과 공익적 가치제고에 노력해온 성과를 토대로 더욱 성숙·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발전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굴비골농협의 지속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