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석형 후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어느 후보가 진정성을 가지고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고 또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인가를 평가하는 검증된 후보를 뽑는 선거이다. 영광신문은 후보자의 지역발전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전달시키기 위해 이석형 후보의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영광의 사위 이석형 일하고 싶습니다

서남권원자력의학원 중심 원전 관련 산업과 시설 유치

부정·비리 없고 진실했다, 거짓말하지 않는 정치 하겠다

 

선거가 임박했다. 영광군민께 인사 말씀 부탁한다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기호 8번 이석형, 선거기간 마지막 인사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영광신문과 인터뷰를 하면서 우리 영광군을 기회의 땅”, “희망의 땅이라고 말씀드린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기회와 희망의 땅에 영광군민 여러분의 두 손을 맞잡고 함께 가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석형의 마음은 여전히 같습니다. 영광군민 여러분과 열심히 일만 하겠습니다. 제 생각을 앞장세우기보다는 여러분과 소통하며 오직 일만 하겠습니다. 영광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석형에게 열심히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영광의 사위이자 아들인 이석형, 반드시 일로써 성과로써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무소속 국회의원 출마라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 출마의 변을 듣고 싶다

윤석열 정권과 싸우지 않고 지역을 위해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을 교체하자는 것이 이번 호남 총선 민심의 큰 흐름이자 시대정신입니다. 그런데 우리 선거구는 당직자 나눠 먹기의 셀프 단수공천으로 민심을 회피했습니다. 지역민을 무시한 것입니다.

무능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심판,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싸우겠다는 각오와 지역 발전을 위해 역발상의 새로운 전략으로 오직 일만 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고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석형의 경쟁력은 혁신의 성과와 미래 비전입니다. 그리고 개인 이석형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지역을 위하는 일이라면 강력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석형 간절히 일하고 싶습니다. 오직 일만 하겠습니다.

 

지역소멸 위기에서 영광군을 살릴 방안이 있다면?

우리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은 모두 인구 감소 지역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전 국민의 70%가 서울과 인천, 천안, 아산, 세종, 대전, 구미 대구, 울산, 부산으로 이어지는 경부 축 주변에 밀집되어 살고 있습니다. 산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실감하게 되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더욱 국가균형발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길이 있어야 미래가 열립니다. 이석형이 서해안선 철도 신설을 강조하는 것도 국가균형발전의 측면에서입니다. 또한 우리 호남은 산업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사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만들고 기업 유치에 매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도 지역과 융복합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 반드시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지역에서 생산된 부가 중앙이나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순환되어야 좋은 지방경제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에서 경제가 어렵다 보니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어 있습니다. 가계소비 비율 역시 최악입니다. 이렇다 보니 모두가 힘들다고 아우성칩니다. 악순환입니다.

그런데 자영업에 대한 그동안의 대책인 것이 대부분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 요금감면 그리고 컨설팅, 지역화폐입니다. 그중 가장 성공적인 것이 지역사랑 상품권, 지역화폐입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재난지원금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이 지급되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지역화폐는 지역의 돈이 지역에서 돌게 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듭니다.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확보에 노력하겠습니다. 관련해서 자영업을 비롯한 소상공인, 농업 등 사용처를 확대하는 정책적 개선 해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지역의 생산성이 높아져야 소비가 늘어나고 자영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세밀하고 꼼꼼하게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한빛원전 안전대책 및 향후 계획이 있다면?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에너지 부족 국가인 우리의 형편을 생각한다면 원전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세계적 흐름은 RE100으로 상징되는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입니다.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체르노빌, 후쿠시마 사고를 보듯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그래서 국가와 기관이 추진하는 정책의 핵심에는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그동안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이 있었습니다만 지역민들께서는 부족하다 느낍니다.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방법으로 국회 차원의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겠습니다. 특별법에 주민 참여를 명시하고, 발전소 운영 방안과 기간, 장기적인 대책 수립 등을 세우겠습니다.

향후 계획은 한빛원전의 잉여전력, 즉 원자로에서 생산되는 고온의 증기를 이용하는 수소 생산방식은 기술적인 검증이 끝나가고 있어 당장 한빛원전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한 영광군 수소 특구 지정을 검토하겠습니다.

경상도는 기장군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이어 울진군에서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 지역은 관련 사업이 늦습니다. 지역 숙원사업인 서남권원자력의학원을 중심으로 원전 관련 산업과 시설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기반산업은 농업이다. 농업과 관련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우리 농업, 농촌, 농민은 보릿고개를 넘고 식량 자급을 이루자는 일념으로 오직 증산과 생산량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그 의무를 다했습니다. 그뿐이었겠습니까? 힘든 삶이지만 공부 잘하는 자식을 위해 밭을 팔고 논을 팔아 학비를 대었습니다.

사실상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농업과 농촌, 농민이 처한 현실은 비참합니다. 더구나 정권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이번 윤석열 정부처럼 농업문제를 등한시하는 정부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농업에서 희망을 찾고 있는 많은 농업인들을 뵈면서 저 역시 희망을 느낍니다. 쌀 전업농을 비롯해 많은 축산인들 역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더 열심히 생활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농업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증산과 생산량 중심의 정책에서 농가의 소득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합니다. 최근 사과값이 금값이라지만 농가가 얻는 것은 한 푼도 되지 않는 구조를 혁신해야 합니다. 농산물 유통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대형법인의 도매시장 독점구조 역시 깨야 합니다. 재해보험 역시 생산량 보전이 아닌 가격보장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시장에 유통되는 농산물 가격이 농민의 소득과 직접 연결되도록 농정 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어민의 삶을 위한 정책마련에도 소홀함 없이 일하겠습니다.

 

성공적인 나비축제로 문화정책에 대해서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대해서도 말씀을 부탁드린다.

모두가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야기합니다. 중요성도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 실시 이후 우리 공무원 여러분들과 지역민 여러분들이 이 문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왔고 성과가 있었습니다. 가능성 높은 문화관광자원도 많이 발굴했습니다.

그럼 활성화를 위한 키워드는 무엇이냐? 저는 관광자원과 지역민 그리고 전문가의 융복합에 달려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함평 나비축제의 신화에는 이석형이 아니라 바로 지역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군민의 열정, 동료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었습니다.

뽑아놓은 군수가 하겠지, 예산만 던져주면 그 단체가 하겠지가 아니라 지역이 모두 매달려야 합니다. 그래서 상품개발도 마케팅도 지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출직 리더가 제대로 된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도 새벽 나비축제 현장에서 쓰레기를 줍던 어르신들이 생각납니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축제가 성공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그럴싸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민을 하나로 모으는 기획과 열정만이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룰 것입니다. 이석형이 함께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말씀은?

선거는 더 좋은 내 삶과 생활을 위한 선택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선택을 받은 사람은 나를 대신해 중앙에 내 목소리를 전달하고 내가 생활하는 지역을 더 살기 좋게 만들어 줄 것을 요구받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군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 사람을 세 번 연속 단수 공천함으로써 군민의 선택권을 박탈했습니다. 공천부터 제대로 된 사람을 선택하겠다는 군민의 마음을 외면했습니다.

그리고 실수보다 더 나쁜 것이 거짓말입니다. 이개호 후보의 세금체납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후보자 방송토론 중 거짓말로 일관했습니다. 세금 체납도 비판받아야 하지만 거짓말 정치는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저는 후보 사퇴만이 영광군민에게 사과하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거짓말 정치와 같은 이개호 후보의 거짓말 정치, 우리 정치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 이석형은 누구보다 청렴함을 자신합니다. 12년의 군정 수행동안 단 한 건의 부정과 비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진실합니다. 거짓말하지 않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영광군민 여러분, 기호 8번 이석형! 일하고 싶습니다. 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석형의 심장이 뜨겁게 뛰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석형에게 권력보다는 일할 기회를 일할 권한을 주십시오. 열심히 일만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부정과 불의에 맞서 싸우고, 구호나 명분이 아닌 영광군민의 진짜 실속과 실리를 찾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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