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민주당 ‘심사·경선’ 유일 가점 후보 아니다

6명 후보 모두 경선 진출, 신인 양재휘만 20% 가점

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예비후보의 심사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심사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후보 지지자 사이 장외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선에서도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이 731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에 따르면 공천심사 기준은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면접을 통한 종합심사로 이루어졌다.

장현 예비후보는 810CBS매거진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경선만 본다면 통과는 이제 자신하고 있다"라면서 "왜냐하면 이미 심사 기준들이 나왔는데 유일한 가점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현 예비후보가 유일한 가점 후보라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는 노인 가산은 심사 가산이고, 경선 가산에서 노인 가산은 없고, 지역에 해당하는 후보 중 신인 가산만 있다라면서 심사를 통해 경선에 들어갈 후보를 낙점하고, 통상 2~3인이 경선을 진행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다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노인 가점은 심사에만 해당하지만, 경선에는 가산이 없다. 또한, 심사 가산에 해당하는 후보는 후보 측 홍보에 따르면 노인 장현, 신인 양재휘, 1급 포상 장세일 후보가 해당한다.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경선에서는 노인과 1급 포상은 가점 대상이 아니다. 경선 가산은 신인, 여성, 청년, 장애인이 해당한다. 6명 후보 중에서 가점이 해당하는 후보는 양재휘 후보만 신인 가점 20%가 있다.

장현 예비후보가 유일한 가점 후보라고 밝힌 답변은 심사경선모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앙당 관계자의 해석이다.

한편, 지난 21일 면접을 끝으로 공천심사 일정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중앙당 공지에 따르면 6명 모두 경선에 진출했다. 경선은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 군민 50%)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 확정은 913일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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