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재선거 등 2026년 지선 ‘한판승부’ 예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6일 호남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일당 독주 체제를 비판하며 10월 재보궐과 2년 후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한판승부를 예고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은 사실상 민주당 일당 독점 상태라며 고인 물은 썩는다. (썩은 물은)흐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국혁신당은 누가 더 좋은 사람과 정책을 내놓느냐로 경쟁할 것이라며 민주당에 선전 포고를 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10월 재보궐선거에서 영광군수 등 후보를 내고 야당들, 특히 민주당과 경쟁하며 협력하겠다. 호남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겠다면서 호남을 전략지역으로 내세웠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29일 영광에서 의원 전체가 참여한 워크숍을 열었고, 30일에는 곡성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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