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선거사무소 캠프를 치장하지 않고 있는 오기원 예비후보가 영광읍 쌀 농가 비상총회에 참석했다.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무소속 오기원 예비후보는 영광읍 농업인 상담소에서 열린 영광읍 쌀 농가 비상총회에서 농민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쌀 농가 비상총회 간담회는 “쌀값이 계속 하락 중이고, 쌀값 폭락은 수확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정부가 특별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호소했다.

오기원 영광군수 예비후보는 “쌀값 폭락으로 한숨짓는 농민들의 숨통이 조금이라도 트일 수 있도록 시장격리를 포함한 특별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70만톤 매입, 공정가격으로 쌀값 보장, 쌀 수입 재협상 등 농민들의 요구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농민들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민들이 손해 보지 않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