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재선거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기부행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장 후보는 지난 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주 보도된 합창부 기부행위 기사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진행 중이다”라면서 “이와 함께 최대한 신속한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유권자들의 혼란을 막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유감스럽다”라면서 “저는 앞서 검찰에 기부행위를 조사 의뢰한 진정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에서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유포행위는 계속되고 있고 허위의 진정내용이 타 언론에도 제보돼 계속 공표, 유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제가 기부를 했다는 그 단체 자체를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으며 어떤 인연도 없다”라면서 “선거 때마다 기승을 부리는 극단적인 비이성적 행위가 내 고향 영광에서만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기부행위 기사에 대해 연루가 의심되는 행위자 전원을 고발할 수밖에 없는 저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 줄 것”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