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시·시승체험, 수출상담회, 부대행사, 학술행사 등

영광군이 대마산업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e-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저속전기차를 시작으로 출발한 e-모빌리티 산업 가능성에 지역 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 가운데 본지는 이 산업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대마산단서 연다

‘2024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혁신을 e루는 가치, 영광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 10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30개국에서 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e-모빌리티 기술과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5회째를 맞는 만큼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e-모빌리티 제품 소개 및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국내 최대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로서 미래 e-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하며, 보다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특별주제관 운영,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와 e-모빌리티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학술행사 그리고 인공지능 로봇공연, 로봇코딩대회, 드론체험 등을 운영한다.

행사 구성으로는 e-모빌리티 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관람·시승체험하고, 할인판매행사와 경품추첨을 통해 방문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지역 행사와는 달리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을 안전교육을 통해 직접 경험하게함으로써 제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1018일 오후 4시에 엑스포 행사장 상공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30분으로 늘려 즐거움을 드리고, 개막 축하공연과 미래기술 체험 위주의 부대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과 참여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행사 확대

행사기간 미래인재 과학축전, 메이커 페스티벌, 우주항공 과학체험, 청년센터 및 마을공동체 청춘공방체험, 드론 체험·인공지능 로봇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로봇코딩대회를 통해 입상자는 올해 12월 개최되는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로봇스포츠 본선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전시행사 국내·200여개사 400개 부스 운영

국내·30개국 200여개사가 참여하는 전시분야는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전기자동차, 농업용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 구축을 위한 전기차 관련 융복합 분야 제품과 기술 등이 선보인다. 또한, 온라인 전시관과 라이브 커머스관을 운영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의 상세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관은 기업부스 내 전시된 상품을 클릭하면 관람객들이 실제 전시된 제품을 360°로 돌아보는 느낌을 줄 수 있는 3D 영상과 홍보영상, 기술소개 자료를 제공한다.

 

e-모빌리티 시승·체험장 마련, 능동 엑스포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은 e-모빌리티 시승차량 7대를 준비하여 관람만 하는 수동적인 엑스포가 아닌 방문객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보는 능동적인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자율주행버스, 중소형 전기자동차는 물론 농업용 전기차, 드론 등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를 전시하고,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시승·체험을 통해 e-모빌리티 관련 법규를 이해함은 물론 안전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환경 이동수단인 e-모빌리티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e-모빌리티 제품 구매 욕구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행사 즐길 기회

전시시승체험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먼저 화려한 축하공연과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며 18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는 화려한 에어쇼로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여 참여하는 미래인재 과학축전, 글로리 메이커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드론체험, 인공지능 로봇공연, 우주항공과학체험과 할인판매 행사, 경품추첨, 농특산품 홍보 판매장 등 엑스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하였다.

 

e-모빌리티 산업 강연, 발표대회 등 학술행사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 외에도 e-모빌리티 산업과 기술의 핵심적인 발전을 위한 학술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문가를 초빙한 각종 학술행사를 진행함으로써 e-모빌리티 산업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 신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학술행사로는 e-모빌리티 산업 정착을 위한 국내 제도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e-모빌리티 강연이 4회 진행된다.

 

더 높은 도약과 더 큰 성장의 힘을 보여주는 기회로

2024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는 30개국 200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여 15만여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내실있는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통해 국내 e-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 등을 바탕으로 영광군이 미래산업의 중심지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 전국적 입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섭 부군수는 대한민국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엑스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많은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드리고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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