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은 지난 18일 KBS 라디오 ‘출발 서해안 시대’ 인터뷰를 통해 “심화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 노동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들의 권리보장과 처우 개선에 관한 정책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오미화 의원은 특히 전남지역의 심각한 고령화로 일부 지역의 고령 인구 비율이 40%를 넘어선 상황을 강조하며 “농어촌 지역의 돌봄 노동자들은 열악한 교통환경과 극심한 기후변화 속 하루 4~6가구를 방문하며 교통·통신비 등 추가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정책을 확대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있지만, 기본급 외 수당을 지방비로 지원되는 점을 지적하며 실수령액이 10배 차이가 발생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는 지역도 있어 지자체 간 불균형이 발생하는 문제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