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동체 센터’ 준공식과 함께
묘량면(면장 김훈경)은 지난 4일 묘량문화공동체센터에서 500여 명의 면민과 향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묘량면민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군의원, 묘량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었다.
이날 행사는 장암농악대 길놀이 공연과 묘량중앙초 학생들의 춤,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권역별 민속경기, 면민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와 연예인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돼 면민 모두가 참여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16회 면민의 상은 여민동락 대표 권혁범 씨가 수상했고, 열부상은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돌봐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된 오숙자(덕흥리) 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묘량면 문화공동체 센터가 준공됐다. 묘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으로 공모 선정되었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 45억원이 투자됐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문화공동체 센터 신축, 안전 가로 환경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됐다. 문화공동체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581.92㎡의 규모로 묘량마루, 동아리방, 어린이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모임,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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