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위기 극복① 세대우정, 어르신과 청년의 공존

유별난안터마을 프로젝트 ‘안터취향’팀은 청년들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 및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남형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유별난안터마을에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상담·영화·음악·미술·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안터취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안터취향 모임의 날’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과 청년 세대 간의 우정을 그리는 ‘세대우정 대화모임’과 ‘세대우정의 날’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 ‘세대우정 대화모임’ & ‘세대우정의 날’

‘세대우정 대화모임’과 ‘세대우정의 날’은 안터마을의 청년들이 마을 어르신과의 세대우정 대화모임을 통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미소와 추억을 되찾아 드리고자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함께하는 그 순간 세대우정의 꽃 피어나!’라는 슬로건으로 세대우정 이야기를 그려나가자 ‘어르신과 청년 같이 살자! 함께 날자!’라는 의미를 담은 세대우정 로고도 제작했다.

청년들은 마을에서 삶의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과 만나며 학창시절 친구와 자식 이야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여행, 농사 지었던 이야기, 이루고 싶은 소원 등 어르신들이 지닌 귀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눈다. 어르신은 각자의 말투와 다양한 표현으로 즐거웠던 그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며 미소를 짓고, 그 속에 담긴 감동을 청년들과 함께 나눈다. 어르신의 소중한 추억은 청년들에게도 큰 영감과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안터마을 청년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영광군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청년들이 선택한 세대우정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세대우정 대화모임’과 ‘세대우정의 날’에는 대화모임, 노래자랑, 새활용체험, 게임, 영화, 세대 우정 사진 찍기, 안타민 요리·간식 나눔 등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들로 가득하며, 정적인 마을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방소멸위기 극복② 취향존중, 안터취향 모임

안터취향 프로젝트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상담·영화·음악·미술·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을 주도한다. 마을 안에 있는 안터상회 공간에서 취향이 담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통된 주제로 대화하고,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의 취향을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관심사나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말도 잘 통하고 공통 관심사로 금세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지난 8월과 10월에는 ‘농업과 농촌’을 공통된 관심사로 안터취향 1박 2일 모임을 운영했다. 영광 바로 알기, 영광군 청년의 날 행사 참여, 가루쌀 과일 타르트와 과일 쌀 강정 만들기, 안터 산책하기, 안터 미션 투어 등의 활동을 진행해 청년들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방소멸위기 극복③ 영광판 나는 솔로

전남형청년공동체 안터취향팀은 광주마음의숲 심리상담센터와 손잡고 관내·외 거주하는 30대 미혼 청년 남녀 10명의 힐링 만남을 위한 ‘조금 The특별한 데이트’ 프로그램을 유별난안터마을에서 운영한다.

사실 잘 알지 못하는 상대를 파악하기에 외모와 직업이 용이한 척도가 되지만, ‘조금 The특별한 데이트’는 즐거운 만남을 넘어 기질과 성격에 맞는 짝꿍을 찾고 계속 주어지는 ‘안터취향 미션’을 수행하며 각자의 취향을 공유하고 마침내 나만의 영이와 광이를 찾아내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안터취향 미션투어’를 통해 서로 파트너가 되어, 타고난 매력, 나다운매력, 숨겨진 매력, 진짜 매력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상대의 매력을 종합하여 흥미진진한 최종 선택을 하게 되고 서로의 마음이 연결된 짝꿍들에게는 영이와 광이의 이름이 수여된다.

각각의 매력이 분명한 청년 남녀 10명과 미묘한 관계의 변화를 읽어내는 썸 매니저 4명이 함께 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의:안터취향 (010.8407.8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