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세대를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영광군가족센터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영광군, 영광교육지원청이 후원한 ()가족 행복축제가 지난 2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아이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체험하는 온 세대간의 어울림 행사로 1,200여명의 영광군민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쌀국수를 비롯해 중국 잡채, 캄보디아 놈빵빠데, 일본 타코야끼 및 즉석 사탕수수와 야자열매 음료 등 다채로운 세계음식 시식 코너와 함께 배추김장김치 담기, 미니트리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심기 등 다양한 가족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의 장난감 및 아이 용품 무료 나눔장터는 어린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부대시설로 설치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동산은 어린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하여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축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영광군가족센터는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로 지역민들의 사회통합뿐만 아니라 지역에서의 여가문화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혀 가족 친화문화가 가정 내에 안정적으로 조성됨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들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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