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군수, 행정의 최우선 과제 ‘민생안정’ 주문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영광군 공무원들이 ‘12.3 계엄탄핵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에 동참한다는 전략이다.

영광군은 지난 233층 대회의실에서 장세일 군수와 김정섭 부군수를 비롯한 3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관내 소비촉진 군민 동참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소추 결의안 가결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민생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광군은 내수경기 침체 속에 예기치 못한 비상정국까지 겹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의 어려움을 알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 공공배달 앱과 영광사랑카드 이용하기 운동도 병행한다. 지역 내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연말연시 소규모 행사·모임 시 소상공인 식당 적극 이용을 권장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지역 상점가 제품 구매하기 등에 나선다.

군은 힘든 시국이지만 각종 모임 등을 취소하지 말고 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자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연말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공무원 모두가 앞장서 뛰겠다라고 말했다.

장세일 군수가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안정을 주문함에 따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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