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골목상권 활성화’ 등 약속

농로 포장·용배수로 개선 등 군민생활 직결 건의사항 148건 청취

장세일 영광군수와 군민과의 첫 공식 만남이 마무리됐다.

영광군에 따르면 ‘2025 영광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행사가 영광읍, 대마면 군민들의 만남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난 14일 영광읍에서 열린 영광읍민과의 대화에서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군수는 청년 유입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 부흥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군도 4호선 입석~계송 구간 위험도로 정비사업을 비롯해 지역민의 여러 애로사항 들을 전해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엔 대마면 주민들과 만나고, 지역 특산품인 대마 막걸리와 관련한 다양한 발전 방안들을 교류하는 등 주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장 군수는 이날 대화를 끝으로 지난 10일 백수읍·염산면을 시작으로 5일간(11일 묘량면·불갑면, 12일 홍농읍·법성면, 13일 군남면·군서면, 14일 영광읍·대마면)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이번 대화의 장은 장 군수의 지역발전 비전을 지역민들에게 제시함과 동시에 평소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행정기관이 직접 전달받았단 점에서 높은 평가다. 특히, 군수와 주민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의 깊이를 키웠단 의견이다.

한편 이번 대화에서는 마을 안길 확보(도로 정비), 농로 포장·용배수로 개선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총 148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장세일 군수는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건의사항에 관해 해당 부서장과 함께 신속히 현장 점검을 나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전했으며, 처리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5일간 이어진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지역의 여러 문제점을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영광군은 군수를 중심으로 많은 직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제기된 민원들이 적절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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