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조직위 구성 등 축전 준비 공식적 막 올려
영광군에서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008년 20회 대회 이후 17년 만에 열린다. 여기에 어르신과 장애인 생활체육까지 3대 생활축전이 열린다.
영광군이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대회 운영을 공식화했다.
군은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준비를 위해 지난 2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위원장과 조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선수단과 가족들의 영광군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정비 등 위생과 친절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준비를 다 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위원장으로 국회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 문화예술, 직능단체, 체육계 등 각계각층 대표 인사 27명으로 꾸려졌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 교통·안전 등의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에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라는 강령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생활체전 준비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과 함께 대회 구호가 새겨진 스포츠수건을 펼치며 대회 구호를 제창하는 성공개최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장세일 군수는 “전남 생활체육대축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군민과 전남도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상의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이어 오는 5월에는 ‘제20회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9월에는 ‘2025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0월에는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