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신체극 계단의 아이 공연
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3월 29일, 어린이·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이 있는 토요일 하이브리드 신체극 계단의 아이’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가 있는 곳 어디나 극장이 된다’라는 모토 아래 개발된 2인극으로 역동적인 신체 움직임의 현대무용과 다양한 종이접기 오브제의 변주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하이브리드 신체극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종이접기로 만든 공룡과 커다란 종이비행기 등의 소품과 익살스러운 표정을 더한 현대무용의 장면들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랑 함께 매달 도서관에 와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 행사와 연계해 ‘공연이 있는 토요일블랙라이트 인형극’을 운영할 예정이며,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이벤트로 4월의 생일자에게 책을 선물하는 ‘생일 축하 북 받으세요’ 등을 운영한다.
조정희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4월에 찾아오는 다양한 행사들에도 영광 지역의 어린이 및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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