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성장을 비전, 산림 중요성 강화”

정태범 조합장

산림은 우리 삶과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자원이다. 산림조합은 1962년 창립 이후 산림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선도하며, 대형 산불과 산사태 등 자연 재난에 대응하고 산주 및 임업인의 권익을 증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영광군은 사유림이 전체 임야의 89%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체계적인 산림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산림조합은 산림 소유자와 임업인의 협동조직을 통해 산림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산림은 탄소 흡수원으로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림 자원의 순환적 활용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산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예를 들어 휴양과 건강 치유 기능은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산림사업은 환경 보호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산림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기후 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임업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또한, 산림을 활용한 귀농귀촌과 관련 산업의 발전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산림조합은 저탄소 녹색 성장을 비전으로 삼고, 산림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 자원의 활용을 통해, 우리 사회는 환경과 경제, 삶의 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임업인과 조합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2024년 사업성과〉

조림·숲가꾸기·산림보호 사업 141ha 실행

#사유림경영지도= 산림조합은 선진 산림경영기술의 보급을 전담하며, 산주의 산림경영 의욕을 고취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도 보급을 추진했다.

특히, 산주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산림경영지도원 4명을 배치하여 산림경영지도와 대리경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리경영 사업은 산주의 산림을 대신해 경영하는 형태로, 영세한 사유림을 집단화하고 규모화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경영을 통해 산림지 1,488부를 배부하고, 2,000인에게 산림에 대한 경영지도를 실시하여, 산림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산림자원조성사업= 산림조합은 임목 간 경쟁을 완화하고 임지의 생산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산림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임목의 생장 촉진과 재질 향상을 도모하고, 숲의 생태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조림, 숲가꾸기, 산림보호 사업을 총 141ha에 걸쳐 실행하여, 숲의 건강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림경영기반구축사업= 산림경영의 기반이 되는 임업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과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임도 사업을 통해 산림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재해 위험지와 황폐화된 계천을 대상으로 토사 유출을 예방하는 중요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나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군남면 동월리외 3곳에 사방댐을 설치하고, 군남면 도장리외 7곳에 계류 보전을 비롯한 사방 사업을 실행하여 자원을 보존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녹색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하여 공해 방지와 교통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살려 향토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군서면 북종산 둘레길 조성사업 시행하였다. 이 숲은 보건휴양과 정서 함양 등 치유 기능을 제공하는 녹색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호금융사업= 산림조합은 자금이 부족한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 의욕을 높이고, 임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임업정책자금을 저리 융자로 지원하고,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타 금융기관이 취급을 꺼려하는 임야 담보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여, 임업전문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산림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사업계획>

“소득 높이는 산림경영지도·아름다운 산림조성”

#농업경영체등록= 임야(임산물의 생산에 이용되는 산지)를 생산수단으로 하는 농업경영체 조합원들이 등록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 등록대상자는 ‘산지관리법’ 제4조에 따른 보전산지 및 준보전산지에서 육림업(자연휴양림·자연수목원의 조성·관리·운영업 포함), 임산물 생산·채취업 및 임업용 종자·묘목 재배업을 다음 기준 중 어느 하나에 따라 경영해야 한다.①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수실류(밤, 잣 제외)·약초류·약용류·수목부산물류·관상산림식물류(분재 제외)·그 밖의 임산물 : 1,000㎡ 이상. ②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버섯류·산나물류·분재 : 300㎡ 이상. ③ 밤나무 : 5,000㎡ 이상. ④ 잣나무 : 1만㎡ 이상. ⑤ 표고자목 : 20㎡ 이상. ⑥ 산림용 종자·묘목생산업자 :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 제1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12조 1항 1호에 따라 등록된 자. ⑦ ①에서⑥까지 이외 목본 및 초본식물 : 3만㎡ 이상.

#임산물유통사업= 산림조합은 저탄소 녹색 성장을 목표로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조합원 및 군민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우량 수종을 선택하여 경제수, 조경수, 특용수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묘목을 공급함으로 수목 시장의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

#벌초도우미사업= 산림조합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산주와 임업인을 위해 묘지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훼손된 묘지 보수와 벌초 등을 대신 수행하는 묘지 관리 벌초 도우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들이 묘지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 경영 안정과 생활 편의를 도모한다.

#산업안전 중대재해 발생 제로= 산림조합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조합의 규모와 여건에 적합한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를 최소화하고,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제공함으로, 안전을 최우선하여 산림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

#조합원 나눔 행사= 산림조합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 이익은 지역과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치유의 숲 조성, 산림토목 기술과 산림경영기술을 적용한 완벽 시공을 추구하고, 기술 교육을 강화하여 산림토목 시공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국민의 녹색환경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며, 지역 특성을 살려 영광군의 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 산주와 임업 종사자를 위한 산림사업자금 지원, 산림경영지도, 임업기술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상호금융사업= 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들이 안정적인 산림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저리 융자 지원을 확대하고,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금 접근성을 높이겠다. 또한, 임야담보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여 임업인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산림경영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