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화)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영광옥당중, 해룡중, 영광중을 방문해 전교생(780여 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찾아가는 거리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총 5개 기관과 단체가 연합해 진행됐다.

상담 부스는 청소년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나만의 걱정인형 만들기, 협동 컵쌓기 게임, 스트레스 지수 측정(옴니핏), 법률상담, 룰렛퀴즈 총 5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학기를 맞아 친구 관계, 학업 등으로 심리적 긴장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놀이와 상담이 결합한 체험 중심의 구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부감 없이 상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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