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서초, 특별한 자율동아리 활동 운영

백수서초등학교(교장 김명석)는 학생들의 생명 존중과 책임감을 기르기 위한 특별한 자율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직접 닭과 메추리를 키우는 생태 동아리다. 2024학년도에는 닭을 키웠고, 2025학년도에는 메추리를 키우고 있다.

동아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알을 직접 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생명 탄생의 과정을 알아가고, 매일 닭과 메추리에게 먹이를 주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와 물갈이를 도맡아 하는 등 생명을 길러내는 소중한 과정을 몸소 배우고 실천하는 동아리다.

학생들은 닭장을 짓는 과정을 시작으로 부화하고, 병아리에서 달르고, 메추리로 변화하는 생생한 성장일지를 작성하고 자신의 느낌을 함께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과학적 탐구심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조성윤(6) 학생은 생명이 알에서 나올 때 정말 신기하고, 내가 직접 부화시켰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해요. 매일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면 새롭고, 즐거워요라며 즐거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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