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는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자의 안전 확보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불볕더위 국민행동 요령에 대해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평균기온과 해수온을 살펴보면, 평균기온은 23.7에서 24.2, 평균해수온은 22.6에서 23.1로 각각 0.5상승 추세이다. 그로인한 폭염일수도 길어지고, 이상고온 현상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TV, 인터넷, 신문 등 방송매체를 통하여 수시로 기상상황을 확인 폭염이 예정될 시 고된 야외활동이나 폐쇄적인 장소에서의 작업 지양 ·이온음료 등 섭취 냉방기기 활용 시 실내외 온도차를 5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 예방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에 미리 대비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온열질환이 의심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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