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읍장 송승민)과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대장 김선영)는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서 지난 9일, 관내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저장 강박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는 강박 장애를 말하며, 이번 대상자 가구는 노후화된 주택에서 거주하는 어르신 부부로 주택 외부에 오래전부터 각종 고물과 쓰레기를 외부에 내버려 둬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고, 악취와 벌레로 주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던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영광읍복지기동대, 영광자활센터, 영광소방서, 남성 의용소방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생활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영광소방서는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예방 활동에 앞장섰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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