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6~10월 5일까지 불갑사 일원서
매년 9월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려드는 영광 상사화축제 일정이 나왔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셋째주 금요일 아닌 마지막주 금요일 개막한다. 지난해는 둘째주 금요일 개막했다. 23회까지는 셋째주 금요일을 고수해왔다. 24회는 추석연휴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올해 역시 추석연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축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제는 “상사虎랑 찍고GO! 상사花랑 머물古!”로, 상사화와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감성 마케팅과 머무는 관광에 방점을 두었다.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전라남도와 영광군, 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총사업비는 약 6억 2000만원(보조금 5억 1000만원, 원전지원금 5500만원, 자부담 3774만 7000원)이 투입된다.
영광 불갑사는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로, 매년 가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붉은 꽃물결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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