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새마을회(회장 정진기)가 가마미해수욕장 축제 기간인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위한 '피서지 도서 시설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피서지 문고’ 운영은 새마을문고영광군지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정진기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운영된 도서 부스는 피서객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무료로 대여하고, 마련된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스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아동 도서 등이 비치되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 부스는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을 넘어,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쉼터가 됐었다.
정진기 영광군새마을회장은 “뜨거운 여름, 가마미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책 한 권의 여유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새마을문고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더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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