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는 지난 8월 26일 영광군 관내 어린이집 만 1~2세 유아를 대상으로 손 인형극을 활용한 위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어린이집 14개소, 약 2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오늘부터 나도 튼튼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의 기초가 되는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유아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손 인형극이라는 친숙한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노래와 율동으로 따라 하며 배우는 체험형 활동도 함께 운영됐다.
인형극은 말 잘 듣는 개운이와 게으른 병달이라는 쌍둥이 형제를 중심으로, ‘세균맨’과 ‘튼튼맨’ 캐릭터가 등장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 손 씻기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야기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상황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높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으며, 아이들이 스스로 손 씻기의 필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교육 후에는 손 씻기 6단계를 노래와 율동으로 함께 따라 해보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손 씻기 대장’으로 성장하는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직 손 씻기 습관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유아기에 친숙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공연 이후 아이들이 점심을 먹기 전에도 ‘손부터 씻어야 한다.’고 서로 이야기하며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교육적인 효과가 매우 높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주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쉽게 배우고, 이를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광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