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열린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에서 청년과 군민을 이어주는 ‘별빛정류장’ 홍보부스가 첫선을 보였다. 별빛정류장은 청년이 잠시 머물며 회복하고 다시 출발할 힘을 얻는 공간으로, 전남형 청년마을 ‘유별난안터마을’의 거점 안터상회에서 탄생했다.
부스에서는 대표 활동인 ‘세대우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세대우정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내가 그리고 싶은 세대우정의 장면은?” 같은 질문에 군민들이 답하며 공감을 나눴다. 특히 청년과 어르신을 잇는 활동에 다양한 의견이 모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별빛정류장은 △예술·공예를 함께하는 ‘세대우정 소꿉놀이’ △여행·수확·요리체험을 즐기는 ‘세대우정 소풍’ △세대가 함께하는 ‘세대우정의 날(생신상)’ △깊은 대화를 나누는 ‘세대우정 대화모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에게는 희망을, 어르신에게는 활력을 전하며 모두가 웃는 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7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1회 영광 광풍마라톤 대회에서는 ‘영광애꽃 호박쌀찐빵’을 나누며 참가자들과 함께했다. 현장에는 쌀·꿀떡·요구르트 등을 나누는 부스도 마련돼 “완주 축하합니다”라는 인사가 곳곳에 울려 퍼졌다.
타지역 참가자들은 “마음을 담은 선물을 받아 돌아간다”며 미소 지었고, 영광의 따뜻한 환대를 경험했다. 별빛정류장은 이 따뜻한 축제 속에서 모두가 함께 웃는 순간을 나눴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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