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 공장과 판매장을 운영하는 화성당제과(뻥튀기나라 대표 추유리)가 제49회 군민의날 행사를 앞두고 1,000만원 상당의 자체 생산한 과자 200박스 7,200봉지를 추진위 측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영광산 보리를 첨가해 만든 맛카로니를 비롯해 강냉이와 앵두콘 과자 3종으로 구성한 이번 과자는 읍면별로 10여박스씩 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당제과 측은 지역화합 축제에 참석하신 어르신 등 많은 군민들에게 지역업체로서 뭔가 역할을 하고 싶었다앞으로도 사회적 나눔에 동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시에 제1공장을 운영하던 화성당은 지난해 6월 영광군 묘량면에 있던 기존 공장을 인수해 2공장을 세우고 영광산 찰보리시리얼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던 기업이다. 전국 휴게소 중 약 230여곳에 입점해 고구마나 양파 등을 활용한 자연을 담다스낵 등 기존 제품을 판매·유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광 찰보리를 이용한 마카로니 등을 개발해 유통하고 있으며 영광읍 등 관내외에 판매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영광산 찰보리를 사용해 빵, 과자류 제조 및 도매 전문기업인 화성당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1,000만원 상당의 시리얼 1,000봉지를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기탁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영광교육지원청, ·고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00만원 상당의 찰보리 시리얼 1,400봉지를 지역 중·고등학교에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는 착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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