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향기와 음악이 함께한 다문화가족의 여름밤
영광군가족센터(센터장 고봉주)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다문화가족모임 활성화지원 사업의 목적으로 “함께라서 더 아름다운 여름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15가정, 50여명이 참여하여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름 캠프는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와 다문화가족 간 소통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족별팬션숙박체험 ▲가족숯불구이파티 ▲지역명소‘ 로드96카페’ 방문 카페 내 수영장 물놀이 ▲가족대항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아이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수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하다” 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봉주 영광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여름캠프가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교류하며 한국 사회와 지역에 더욱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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