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가족센터(선테장 고봉주)는 제49회 영광 군민의 날을 맞아, 다문화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에는 한복을 포함해 베트남(아오자이), 일본(유카타), 필리핀(바롱 타갈로그), 인도네시아(사롱), 중국(치파오)등 총 11개국 52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해 각국의 고유한 전통의상 입고 입장해 문화적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문양이 돋보이는 의상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머금은 참가자들의 모습은 관람객들의 힘찬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퍼레이드와 함께 마련된 다문화 체험 부스는 나라별 전통놀이, 각국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며 다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봉주 영광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퍼레이드와 체험 부스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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