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본부·영광군 등 10일간 ‘동참’
추석 등 APEC 정상회의 맞아 쾌적한 영광 만들기 결의
영광군새마을회(회장 정진기)는 지난달 22일, 영광군새마을회관에서 한빛원자력본부, 영광군과 함께 ‘대한민국 새 단장’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국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대한민국 새 단장’ 운동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영광군에서는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한빛원자력본부와 영광군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정진기 영광군새마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우리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특히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인 한빛원자력본부와 영광군이 함께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해 '아름다운 영광'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영광군새마을회는 10월 1일까지 열흘간 '집중 청소 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새마을지도자와 회원, 청년, 대학생, 주민 등 모든 군민이 참여해 하천, 공원, 도로, 해안가 등 관내 주요 장소와 농촌 취약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도로·하천·해안가 청소 ▲산책로·등산로 줍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농촌 지역 배수로 정비 및 수해 쓰레기 수거 봉사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청소 등이었으며, 언론과 SNS를 통한 홍보와 참여 챌린지도 함께 전개했다.
영광군새마을회는 이번 ‘대한민국 새 단장’ 운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