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교육교류로 상생의 길 열어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과 경북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이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영광군 일원에서 ‘2025년 영호남 교육교류’를 진행하며 학생 중심 교육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했다.
정병국 교육장은 “2023년부터 시작한 짧은 기간이지만 어느 지역보다도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하나의 교육가족이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하며 울릉군 대표 나물을 소재로한 자작시를 전달하며 환영했다.
이동신 교육장은 “영광과 울릉은 우리나라의 서쪽과 동쪽 끝에 위치해있지만, 오늘의 교육교류는 시공간을 초월한 나눔의 순간이다. 전남의 좋은 교육정보를 제공해 준 영광교육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며 오늘의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의미있게 다가갈 것이다”고 전하며 ‘선물’이라는 시로 만남에 화답했다.
이틀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의 교육과 문화를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을 함께 그리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교류를 기점으로 두 교육청의 우수한 교육적 내용이 학생들에게도 전달돼 울릉과 영광이 대한민국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중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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