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밥상에 사랑을, 외로운 마음에 온기를 전하다

법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민호·박우석)는 명절 이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지역 내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마음까지 배달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가구당 5만원 상당의 정성스러운 반찬을 가정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법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이 참여해 각 가정을 방문, 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나눴다. 명절 이후 더욱 쓸쓸해진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상의 불편이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피는 시간이었다.

한편, 법성면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정서적 돌봄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연계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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