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구절초 개화 한마당
군서면 미륵당 일원에 식재된 구절초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한껏 물들이고 있다.
군서면 미륵당 구절초는 2019년부터 추진된 군서면의 특색사업으로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고취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올해는 유난히 이어진 무더위와 잦은 비로 생육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구절초의 하얀 물결과 진한 향기가 가을을 만끽하러 온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륵당 일원에서 ‘군서면 구절초 개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군서면 ‘콩밭메는 두부공동체(대표: 김화선 이장)’가 주최·주관하고,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한빛원전이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민요 공연 등 작은 음악회와 함께 국화빵·구절초 차 등 다양한 먹거리 나눔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주변은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방문객들은 군서면 치안센터나 영광농협 군서지점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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