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교육생을 대상으로 관내 현장 견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2024년 채소분야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된 백수읍의 친환경 채소 재배 농가(나눔농장)를 방문해 미생물 농법, 퇴비 활용 등 유기농 재배법(고추, 상추, 대파, 작두콩) 등을 배우며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묘량면의 비트 재배 농가(영광이레) 견학을 통해 작목 선택, 재배 기술(비트, 단호박, 초석잠)의 노하우를 들으며 세척․절단․건조 및 착즙 등의 공정 및 제품 포장 과정도 둘러봄으로써 가공․유통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단순한 농가 방문이 아닌 귀농․귀촌의 전 과정을 선배 농가의 사례를 통해 몸소 배울 기회였다”라며 “초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