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화숙)는 지난 10월 25일 이른 아침부터 홍농읍 칠곡리 칠암마을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고구마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고구마 캐기와 선별·정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것은 물론, 서로 격려하며 협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화숙 회장은 “농번기마다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더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농읍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어르신 밑반찬 나눔, 장애인 복지시설 분기별 이·미용 재능기부,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봉사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