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국제물류 혁신 성과 향우회·고향 발전에 기여
국제물류기업 ㈜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이사가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3회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 국토교통부·대한상공회의소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창호 대표는 35년간 포워딩 최전선에서 해상·항공 연계 복합운송 표준화, 출고–보관–운송–통관을 묶은 3PL/4PL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었다.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에 약 1.5만㎡ 물류센터를 구축해 수출입 컨테이너 핸들링·보관·VAS를 원스톱 제공, 리드타임과 원가를 동시 절감했다. 항공·해상 연계에선 삼국간 물류·크로스도킹을 적용하고 TMS·WMS 데이터 운영으로 가시성·예측력을 높였다. 또한 친환경 포장 전환·모달시프트로 고객사의 Scope 3 감축에도 기여했다.
김 대표는 “포워더의 본질은 고객 KPI(재고일·리드타임·총물류비) 개선”이라며 “동북아–동남아–유럽을 잇는 멀티허브 운영을 더 정교화하고, 표준화된 SOP와 데이터 기반 운영으로 변동성 높은 공급망에서도 고객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창호 대표는 재경영광군향우회 제14대 회장을 지냈고, 현 재경안마도향우회장이다. ‘실버위원회’ 신설, 대형행사 산하단체 주관·본회 후원 전환, 실무조직 재정비와 4개 산하단체·11개 읍면 회장단 정례협의로 실행력과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또 50~60대 실무형 참여 확대, 노년·여성·청년 조직 활성화, 수석부회장 체제 확립으로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정착시켰으며, ‘고향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발전·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비투엘물류는 해상·항공 국제복합운송을 기반으로 보관·운송·통관·VAS를 통합 제공하는 포워딩 기업이다. 표준화된 SOP·TMS/WMS를 통한 데이터 기반 운영과 동북아–동남아–유럽을 잇는 네트워크로 고객 맞춤형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울 김효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