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민호·박우석)는 지난 10일 생일을 맞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달콤 가득한 ‘행복케이크’를 전달해 온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복지동행 테마사업’의 목적으로, 주제별(사랑의 밥그릇 지원, 행복케이크 전달,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음식 나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들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케이크를 전달하며 희망과 행복을 선물한다.
행복케이크를 전달받은 학생은 “생일을 그냥 지나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케이크를 선물 받아서 너무 놀랐어요. 덕분에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됐어요”라고 밝게 말했다.
한편 법성면지사협은 같은날 관내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학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따뜻한 지역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용품이나 도서를 마음껏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해, 스스로 필요한 학습 준비물을 선택하고 배움의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한전KPS 제1발전소의 후원으로 총 200만원을 확보해 추진했으며, 협의체 위원과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10여 명이 함께 학생 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하고, 학업에 대한 격려와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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