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환과 공유부 기본소득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기본사회를 지향하는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의 순회 강연 프로그램으로, 영광군은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과 정부 기본사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여했다.

강연을 맡은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은 기본사회 경제학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다. 그는 급속히 진행되는 AI 기술 혁명이 일자리·소득·자산 격차를 크게 벌리는 대격차 시대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러한 구조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복지 제도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인 기본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